운동해도 살 안 빠지는 이유는?

알코올 열량 높아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는데도 왜 살이 빠지지 않는 걸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술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듯하다. 특히 연말연시 술을 많이 마시는 시기에 귀담아들을 만한 조언이다.

UPI 통신은 23일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다이어트 전문가인 캐리 쿠이의 말을 빌려 살을 빼려면 알코올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캐리 쿠이는 “알코올은 그 자체로 쓸데없이 고열량을 내는 건 물론 고열량 음식에 대한 억제력을 떨어뜨려 살을 찌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코올 섭취량이 늘어나면 원치 않는 살이 붙고 허리둘레가 늘어난다“면서 “살을 빼려면 알코올을 끊거나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술로 얻은 칼로리는 허기를 채워주지 않는다. 게다가 체중 증가로 쉽게 이어진다. 또 혈당 수치 이상을 불러오는데, 이로 인해 더욱 허기를 느끼게 한다. 알코올은 1g당 7칼로리의 열량을 내는데 이는 지방이 1g당 9칼로리의 열량을 내는 것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가장 좋은 수분 보충 음료는 (술이 아닌) 물”이라고 쿠이는 덧붙였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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