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설렁’ 운동해도 수명 5년 연장

1시간만 적당히 움직여도…

운동을 하면 기대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이 실증적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퀸스 대학과 미국 하버드 의대의 공동연구팀이 운동에 따른 수명 연장 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미국의 2007~2010년 전국 건강 및 영양 상태 조사 결과 및 1990~2006년 사망관련 자료 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을 활동적인 그룹, 다소 활동적인 그룹, 비활동적인 그룹의 3개 그룹으로 나눴다. 히스패닉계가 아닌 백인 남성의 경우 다소 활동적인 그룹 및 활동적인 그룹에 속한 이들은 20세를 기준으로 할 때 비활동적인 남성들에 비해 2.4년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대수명 격차는 80세에는 1.2년이었다. 여성들도 비슷했다. 20세에 활동적인 그룹은 기대수명이 3년 더 길었으며, 80세에는 1.6년 더 길었다. 특히 흑인여성들은 최대 5.5년까지 기대수명이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1시간 할 때마다 2.3~5.6시간,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한 시간 운동마다 5.2~11.3시간 더 기대수명이 연장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실렸으며 UPI가 17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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