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장갑 끼고 다녀야 할 5가지 이유

부상 예방·파워 워킹·자세 교정…

겨울에도 장갑을 끼지 않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귀차니즘’ 때문이다. 하지만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 것은 건강에 나쁘다. 오늘처럼 이면도로 곳곳에 눈이 얼어붙어

빙판이 생긴 상황에선 위험하기까지 하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넘어지면 뜻하지 않게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갑은 꽉 조이는 것보다는 약간 여유가 있어야

보온과 통풍이 잘 된다. 그래야 신체의 기의 흐름에도 좋다고 한다. 겨울에 장갑을

끼고 다니면 좋은 이유 5가지를 소개한다.

▲ 파워 워킹: 장갑이 옛 추억이 돼 버리면서 겨울 시민들의 걸음이 나약한 종종걸음으로 변했다.

장갑을 끼면 팔이 자유로워져 ‘파워 워킹’이 가능해진다.

▲ 근골격계 질환 예방: 걸을 때 장갑을 끼지 않으면 자연히 손을 코트 주머니에

넣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한 채 걷게 된다. 온종일 고개 숙여 컴퓨터와 씨름하는 직장인은

출퇴근 때 가슴을 편 채 등에 힘을 주고 팔을 힘차게 흔들며 걸으면 목과 어깨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폐 및 대장 건강: 한방에서는 겨울에 손이 차면 기(氣)의 흐름이 방해받는다고

설명한다. 특히 손에는 폐 및 대장과 관련 있는 경혈이 있는데 이 경혈을 따뜻하게

해야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폐암과 대장암 환자는 요즘 크게 늘고 있다.

▲ 골절 등 부상 예방 :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다가 빙판길 등에서 미끄러지면

제대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손가락뼈, 팔목뼈는 물론 엉덩뼈(고관절)

골절을 당할 수 있다. 특히 머리 부상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 교통 사고 예방 : 차가운 날씨에 장갑을 끼지 않으면 운전할 때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핸들을 잡기 십상이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장갑을 끼면 사고의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이주익 기자 ysyc@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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