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80%, 담배-술 직접 산 적 있다

매일 담배 피우는 학생 크게 늘어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담배와 술을 직접 사려고 해본 적이 있으며 매일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매일 담배를 피우는 학생 가운데

전문계 고등학생이 일반계보다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담배 구입을 경험하거나 사려고 시도해본 학생은 80.5%, 술을

사봤거나 사려고 해본 일이 있는 학생은 81.7%를 차지했다.

또 매일 담배를 피우는 학생은 2005년 3.9%에서 2009년 6.7%로 약 2.8%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고등학교 남학생은 2005년 11.1%에서 2009년 15.7%로 4.6% 포인트

증가했다. 고등학교 여학생은 2005년 5.2%, 2009년에는 5.3%로 큰 변화가 없었다.

매일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은 전문계 고등학생이 20.3%, 일반계 고등학생이

7.7%로 전문계고 학생이 12.6% 포인트나 더 높았다.

한편, 2009년 신종 플루 유행으로 손 씻기가 유일한 예방책임이 알려지면서 손

씻기 비율은 크게 높아졌다. 학교에서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비율은 식사 전 56.5%,

화장실 사용 후에는 72.3%로 2008년 보다 각각 23.7% 포인트, 24.4% 포인트 증가했다.

2009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통계 집은 인터넷 홈페이지 (http://yhs.cdc.go.kr)에서

볼 수 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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