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대한 태도가 여성비만 결정

충동적 식사-강박관념 다이어트 비만위험 높아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가 중년 여성의 비만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동적으로 음식을 먹거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다이어트하는 여성이 비만이

될 위험성이 높았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데니스 디제네페 교수팀은 평균나이가 46세인 중년 여성 200명의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 체지방 비율, 허리사이즈와 체질량지수(BMI)를 측정,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는 ‘식생활 중 영양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분석결과 ∇충동적으로 먹는 사람 ∇비만은 죄악이라는 생각에 시달리며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체중이 늘거나 비만이 될 위험성이 가장 높았다. 비만 위험성이 낮은 그룹은

∇영양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 ∇가족을 위해 독창적인 요리를 한다는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5개 그룹 중 ∇바빠서 음식 만들 시간이 없다는 사람은 비만 위험성이

중간 정도였다.

디제네페 교수는 “사람이 음식에 대해 가지는 기본적인 태도는 비만과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비만의 위험이 높은 태도를 가진 여성들은 영양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건강교육과 행동(Health Education & Behavior)’ 12월호에

발표됐으며 영국 온라인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온라인판

등이 2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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