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필요한 요통 적어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몬트】 가장 단순한 방법이 실제로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말이 요통치료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녹스빌정형외과클리닉 루크 마디건(Luke Madigan) 박사팀은 일반적인 요통의

원인인 증후성 요추추간판증의 대부분 증례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외과수술 등의

침습적 치료법이 아니라 단순한 이학요법과 항염증제의 조합이라고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에 발표했다.

응급 외에는 비침습적 치료를

증후성 요추추간판증은 노화나 추간 연골강에 반복적 충격으로 인해 추간 연골이

약해져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추간 연골이 추골을 지지할 수 없게 되면서 안정성이 떨어져 요통이

발생한다. 증례에 따라서는 정형외과적 치료가 필요할만큼 동통이 강한 경우도 있다.

치료법에는 비침습적, 침습적 또는 외과수술 등 치료법이 다양하다.

이번 검토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즉 (1)요통 환자의 90%는 발생

3개월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2)이들 환자의 대부분이 6주 이내에 회복된다

이를 근거로 마디간 박사팀은 “응급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모든 요통환자의

초기 치료는 비침습적이라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박사는 “최근 증후성 요추추간판증의 근치요법으로 추간 연골 치환술이 제안되고

있지만 이 치환술에 관한 미식품의약청(FDA)의 시험에서는 지금까지 고정수술과 효과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결과에 관한 보고는 아직 없기 때문에 적용시에는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사에 따르면 과거 이 질환 치료에 고정술이 시행됐지만 성공률은 50∼60%였다.

한편 비침습적 치료법은 상처받은 부위의 강화나 변형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며 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은 마지막 수단

마디건 박사팀이 밝힌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복부와 허리 심부근 군의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학요법은 추간 연골과 관련한

동통을 호소하는 환자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등의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는 단기 요통완화에

효과적이며 NSAID간에 효과 차이는 없었다

(3) 앞으로 구부릴 수 없고 허리를 낮춰 양쪽 다리를 사용해 물건을 드는 등 자세

교육을 통해 허리 부담을 줄인다

(4) 요통 치료시에는 가만히 누워있지 말고 가동범위를 점차 늘려가는 단계훈련이나

신체활동을 지지하는 최근의 문헌을 검토한 내용도 있어 만성요통환자에 신체활동의

기능을 개선시키고 동통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요통치료에서 장비에 따른 효과차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환자가 의사의

지시대로 장착했는지 여부가 치료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침습적 치료는 상기의 항목 등의 비침습적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에만 검토해야

한다.

박사는 “수술은 최후 수단으로 생각해야 하지만 수술이 근치요법으로 생각해

수술을 고집하는 환자가 많다. 또한 외과의사는 금기 항목에 대해 철저히 고려해야

하며 수술효과가 높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만 수술을 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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