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행복해지는 음식 4

[사진=Julio Ricco/gettyimagebank]
기분이 처진다 싶을 땐 푹 자야 한다. 땀을 흘리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처럼 단 음식은 우울을 잊게 하지만 잠시 뿐이다. 짠 음식, 기름진 음식도 마찬가지. 기분은 다시 가라앉고, 그 정도는 음식을 먹기 전보다 더 심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뭘 먹어야 할까? 미국 ‘야후!라이프’가 행복을 주는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 호박씨 = 아연과 마그네슘이 잔뜩 들어 있다. 면역 전문의 타즈 바티아 박사에 따르면 “아연과 마그네슘은 우리 기분을 좌우하는 영양소다.” 긴장을 풀고 고요하게 쉴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호박씨를 먹으면 행복 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도 왕성해진다.

◆ 다크 초콜릿 =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 먹으면 카카오 덕분에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마그네슘과 함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돕는 효과도 있다. 카카오 함량이 적어도 70%인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 버섯 = 버섯을 먹으면 에너지가 솟는다. 머리가 잘 돌아가고, 세포 대사도 활발해진다. 비타민 B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바티아 박사에 따르면 “비타민 B는 불안과 우울을 다스리는 데도 효과가 있다.” 샐러드, 파스타는 물론 된장찌개를 끓일 때도 버섯을 넣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 아보카도 = 비타민 E와 오메가9 지방산이 넉넉해서 인지력은 높이고 우울감은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오메가9 지방산은 오메가3 지방산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다. 염증을 다스리고 심혈관계 질환, 치매 등을 예방하는 것. 아보카도를 먹으면 세로토닌 수치도 올라간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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