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자전거 운동의 건강 효과 4

[사진=JV_PHOTO/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여의치가 않다.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력 때문에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주로 집안에 있으라고 권장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가세해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 정도의 활동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이럴 때 무리해서 바깥에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실내자전거 타기를 추천한다. 집안에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실내자전거 운동이 좋은 이유를 알아본다.

1. 편두통 감소

실내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유산소운동이 편두통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강도가 높은 운동보다 실내자전거처럼 산소를 최대로 흡수하면서 몸에는 무리가 덜 가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 편두통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무릎 관절 보호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 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 근육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막아주기 때문에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당뇨병 예방

영국 배스대학교 연구팀이 자원자들에게 실내 자전거를 20초씩 격렬하게 타는 운동을 한번에 2회씩, 일주일에 3차례 하게 했다. 6주 뒤 검사 결과, 이들의 인슐린 기능이 2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 기억력 향상

아일랜드 더블린대학교 생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간 실내 자전거를 격렬하게 탄 참가자들은 뇌유래 신경영양인자(BDNF)라 불리는 단백질 수준이 뚜렷이 높아졌다.

뇌에서 생성되는 이 단백질은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기억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만히 앉아있던 참가자들은 이 단백질 수준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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