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 급여 확대

한국 머크의 대장암 표적 치료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2017년 5월 1일부터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1차 치료로 기존에 인정되던 FOLFIRI 병용 요법뿐만 아니라 FOLFOX 병용 요법도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며 급여 확대가 적용된다.

얼비툭스는 2014년 3월 얼비툭스+FOLFIRI 병용 요법으로 EGFR 양성, RAS 정상형 전이성 직결장암 1차 치료 요법으로 보험 급여를 인정받아, 이번 급여 확대 전까지는 FOLFIRI와의 병용 요법으로만 1차 치료에서만 급여가 적용됐다.

관련 임상을 통해 얼비툭스+FOLFOX 병용 요법은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항암 치료 요법임이 입증된 바 있다.

또 얼비툭스(세툭시맙)+FOLFOX 병용 요법은 FOLFOX 단독 요법에 비해 RAS wild-type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일차 평가 변수인 무진행 생존 기간(PFS)뿐만 아니라, 전체 생존 기간(OS) 그리고 최고 전체 반응률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유럽종양학회(ESMO) 및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얼비툭스는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FOLFIRI 또는 FOLFOX 병용 요법으로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얼비툭스는 현재 9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약 48만 명 이상 환자가 전이성 대장암 치료를 위해 투약을 받은 약제이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이번 FOLFOX 병용 요법의 급여 확대로 국내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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