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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기 전에 자주 미소를 지어라”

불쾌지수 높을 때 직장생활 수칙

80을 웃도는 높은 불쾌지수, 열대야 때문에 겪는 수면부족, 휴가 후유증, 무더운 날씨, 과도한 업무…. 이런 것들이 직장인의 어깨를 짓누르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기 쉽다. 2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졌다. 기상청은 20, 21일 오후 한때 불쾌지수가…

넓어진 모공 오래됐을 땐 스펙트라 치료 시도함직

찬물-뜨거운 물 세수 모두 모공 관리에는 손해

올해 32살의 직장인 윤모씨는 화장을 할 때마다 늘 콧등이 신경 쓰인다. 코의 모공이 넓은데다 피지를 짜낸 흔적까지 크게 남아 메이크업으로도 잘 감춰지지 않기 때문. 게다가 넓어진 모공에 쌓인 블랙헤드는 언제나 그녀의 골칫거리이다. 지성피부인 윤씨는 중학교 때부터 여드름과 피지가 많았다.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라 콧잔등에 쌓여가는 까만 점들을…

“보상 있다”하면 뇌는 전략적으로 바뀌어

뭐니뭐니해도 돈 준다면 머리도 빨리 움직인다

돈과 같은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의 뇌도 더 빨리 움직여 더 잘 이길 준비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의 특정 부위가 보상이 있을 것임을 알게 되면 재빠르게 ‘전략태세’에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워싱턴 대학교 아담 사빈 박사팀은 일정한 시간 안에 답을 제시해야 하는 16가지 과제를 연구…

처음에는 어느 정도 효과, 지날수록 더 못 참아

담배, 억지로 참으려 하면 더 피우고 싶다

금연을 결심하고 주기적으로 떠오르는 담배생각을 억지로 누르면 처음에는 효과를 보는가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욕구가 강해져 마음 약한 사람들의 금연 결심을 흔들고 오히려 전보다 더 피우게 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제임스 어스킨 교수팀은 하루에 10개피 이상 피우는 흡연가 85명을 세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연구팀이 요구하는대로…

전문가들 “집에서 조리해도 건강하게 회복”

왕자 낳은 왕비? 2주 산후조리에 1200만원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상당수 여성들이 양육비 때문에 아기 갖기를 주저하고 있지만 일부 산모는 2주에 1200만 원 짜리 귀족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산후조리원 소비자가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은 2주에 1200만원으로 최소 비용인 64만원보다…

고통 경감은 물론 우울증도 떨어뜨려

태극권 수련, 섬유근통증후군에 효과

느릿한 연속 동작으로 몸을 단련시키는 무술 태극권을 수련하면 섬유근통증후군으로 인한 통증과 우울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섬유근통증후군(Fibromyalgia Syndrome)은 근육자체의 문제가 아닌 중추신경계 통증전달체계의 문제로 환자마다 아픔을 표현하는 것이 다르지만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다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에스트로겐 억제, 유방암 성장 막아

흡연, 0기 유방암 직접 부르진 않는다

담배는 분명히 폐암 결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 많은 암의 위험을 높이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의 유방암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제프리 카바트 교수팀은 폐경기가 지난 50~79세 여성 6만3000명 이상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8년 동안 488명이 0기 유방암인 관상피내암(DCIS) 진단을…

“흔하게 쓰인다고 표준어로 인정할 수 없어”

‘친해지길 바래’? ‘친해지길 바라’가 맞아요!

“나는 네가 정말 잘되길 바래.” “고마워. 이번에는 정말 잘될 것 같애.” 입사시험 후 결과를 기다리는 두 여성이 나누는 말이다. 두 여성 모두 문법적으로 틀린 말을 쓰고 있다. ‘바래’는 ‘바라다’의 잘못된 활용법으로 ‘바라’가, ‘같애’는 ‘같다’의 잘못된 활용법으로 ‘같아’가 올바른 말이다. 이러한 잘못된 변형은 노랫말에서도 많이 보인다.…

미국 청소년 5명 중 1명이 ‘난청’

이어폰으로 음악들어 청소년 난청 심각

아이팟 등 개인휴대형 음악기기가 널리 퍼지면서 청력이상을 호소하는 미국 청소년이 5명 중 1명 꼴로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영여성병원 연구진은 1988~1994년과 2005~2006년에 각각 발생한 당시12~19세 청소년 청력손상 환자 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이전에 15%에 불과한 청력손상 환자수가 20년 사이 전체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스트레스 완충작용

결혼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줄어든다

결혼 했거나 다른 사람을 깊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올라가는 상황이 닥쳤을 때 싱글인 사람들보다 스트레스와 관계된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다리오 마에트리피에리 교수팀은 석사학위를 받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경제적인 행동을 테스트하는 컴퓨터 게임을 하게하고 게임 전과 후 스트레스…

자매 없는 외동딸-아들, 사회성에 문제없어

외동딸에게는 학교 단짝이 자매 역할 대신

형제, 자매가 없는 외동딸과 외동아들은 친구가 많지 않을 것으로 흔히 생각하지만 이들은 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는 단짝이 사실상 형제나 자매 역할을 대신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사회학과 도나 보비트-제허 교수는 1994~1995년 미 연방정부의 프로젝트로 진행된 ‘미국 내 청소년 건강에 관한 국가연구’자료를 토대로 형제자매가…

중국 연구진, 160년 만에 유전자 관련 밝혀

‘늑대인간’은 악령 아닌 유전자의 저주?

최근 월, 화요일 밤 10시에는 고전적인 소재이지만 언제나 흥미진진한 구미호 드라마가 여름 안방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인간으로 변하면 절세미인이지만 본모습은 꼬리 아홉달린 여우인 구미호. 많은 인류학자들은 구미호 전설의 뿌리가 서양의 늑대인간 전설과 같은 곳에 닿아 있다고 본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도 나온다는 늑대인간은 광견병이나 정신병에 걸린…

소비자원 조사, 30%는 치료 후 후유증 남아

피부미용 부작용 77%는 병원치료 필요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피부미용서비스를 받았다가 부작용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아 한국소비자원이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해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미용서비스에 관한 피해사례 총 227건 중 심층 조사가 가능한 94명의 소비자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피해 소비자들이 이용한 피부미용서비스의…

계속 살 수밖에 없으면 긍정적으로 생각

다른 나라로 이민 불가능할수록 나라 더 사랑해

다른 나라로 가는 이민 길이 막혀 있을수록 사람들은 자기 나라의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쌓기 보다는 옹호하려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 크리스틴 로린, 스티븐 셰퍼드, 아론 케이 박사는 공동으로 캐나다 여성들을 상대로 다른 나라로의 이민 여건과 국가 시스템에 대한 생각을 조사했다. 즉 14명의 여성에게는 정책적으로…

자기가 가족수입 다 버는 남성도 잘 속여

아내가 돈 많이 버는 남성, 뭐든 잘 속인다

아내나 연인에게 경제적으로 많이 의존하거나 반대로 집안 수입 전체를 혼자서 책임지는 남성은 아내나 연인에게 사소한 문제라도 잘 속인다(cheat)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입이 아내나 연인과 비슷한 남성은 속이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경제적으로 남편이나 애인의 수입에 의존하는 여성도 잘 속이는 법이 없었다. 미국 코넬대 크리스틴 먼쉬 교수팀은…

가천의대길병원 1년간 내원환자 분석

가벼운 두통, 어지럼증 74% 뇌질환자

두통, 어지럼증, 건망증, 기억력 감퇴와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 중 70% 이상이 뇌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는 지난 1년간 이런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9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호소 증상별로 살펴보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으로 병원을 찾은 261명 중 71.4%가…

과거 슈퍼맨, 낮에 평범, 밤에 범죄와 싸워

요즘 슈퍼히어로, 인간다움보다 폭력부터 가르친다

스파이더맨, 배트맨, 아이언 맨 같은 슈퍼히어로는 어린 소년들에게 이 사회에는 좋은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며 오히려 폭력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심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보스턴캠퍼스 샤론 램 교수팀은 4~18세 소년 674명을 대상으로 TV, 만화책, 영화에 나오는…

문화 따라 남녀 자살 유형 달라

선진국서 남자의 자살 성공률이 여자보다 높은 이유?

남녀의 자살에 대한 인식과 유형이 각 나라의 문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살을 막기 위해서는 문화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실비아 카네토 박사는 미국에서 여성들이 자살 시도를 더 많이 하지만 실제 자살로 목숨을 잃는 수는 남성에 비해 적은 '성의 역설(Gender Paradox)'에 대해서…

미 연구진 “여성들은 대체로 낮은 직종”

여성 직장인, 여성동료 도움 거의 못받는다

여성은 직장에서 여성 동료와 잘 어울리지만 이 여성동료와의 인맥이 승진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 동료와 함께 일을 하면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사회에서 여성들은 대부분 낮은 지위에 있기 때문에 승진하고 미래 경력을 쌓아 나가는 데는 별 이득이 없다는 것.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사회학과와 인류학과 학장인 게일…

갈등 피하면 스트레스 패턴에 영향, 건강 악화

할 말 못해 생기는 ‘홧병,’ 통증 오래 가

직장 상사, 배우자 또는 자녀와 의견대립이 있을 때 속으로 끙끙 앓으며 뒤에서 흉보고 미워하기 보다는 정면에서 의견이 다름을 분명히 밝히는 게 자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갈등을 회피하기만 하면 자기 의견을 명백히 드러내는 사람에 비해 신체적인 문제를 더 겪게 된다. 미국 미시간대학 키라 버디트 교수팀은 ‘국민의 일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