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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_여자

호르몬 아드레날린 높으면 임신 확률 낮아져

‘또순이형 직종,’ 스트레스 때문 불임위험 높다

스트레스를 견디게 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의 수치가 높은 여성은 아기를 갖지 못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들이 아드레날린 분비를 많이 하게 되는 경우는 직장 스트레스가 많을 때로 마감기일에 늘 쫓기거나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줘야 하는 등 이른 바 ‘또순이형’ 직종이다. 영국 옥스포드…

美 연구진, 500여명 ‘트롤리 딜레마’ 테스트

애사심 충만하면 목숨도 바칠 수 있다?

“목숨 바쳐 일하겠습니다!” 신입사원 면접 현장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실제로 회사나 국가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돼있을 뿐 아니라 목숨까지 바칠 만큼 희생할 기회를 바라기까지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 빌 스완 교수팀은 정열적으로 자기희생이 강한 사람을 전기를…

경제적 부담과 늦은 결혼 때문

낮은 출산율 속 불임환자-자연유산 더 해

최근 낮은 출산율이 우리 나라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불임 환자와 자연유산 환자까지 상당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나라당 이애주의원(비례대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에 총 5만6,300여건이던 자연유산 건강보험 환자 수는 2009년 6만4600여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진료비는…

애정어린 부모 모습,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

어린시절 좋은 아버지 기억, 스트레스 줄인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좋았던 기억을 많이 가진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훗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풀러턴캠퍼스 멜라니 맬러 교수팀은 25~74세 성인남녀 912명을 대상으로 최근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있는지 등 심리상태와 함께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전화조사를…

엄마와 아기 사이에만 통하는 언어체계

옹알이하는 아기의 엄마만 알아듣는 아기 옹알이

아기 옹알이는 엄마에게는 그 자체가 아기와 엄마를 이어주는 언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옹알이 단계의 아기를 둔 엄마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아기 옹알이를 뇌에서 언어로 간주하고 처리한다는 것. 일본 이화학연구소 산하 뇌과학연구소 레이코 마주카 박사와 유시 타카 무수다 박사 연구팀은 다양한 엄마 집단에게 아기 옹알이를 들려준 후 기능성…

2013년 국제여자의사회 서울총회도 유치

연세의대 박경아 교수, 국제여자의사회 회장

연세대 의대 해부학교실 박경아 교수가 국제여자의사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박교수는 지난달 27~31일 독일에서 열린 ‘제28차 국제여자의사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2013년 열릴 제29차 총회에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박 교수는 1974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한 뒤 독일 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79년 연세대의대에…

회복기 환자, 가벼운 기구로도 근육 효과

식스팩, 가벼운 기구로도 만들 수 있다?

헬스장에서 근육 만들기의 정석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최대한 무겁게 설정해 들어올리는 것으로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근육 만들기는 훨씬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를 사용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그 비결은 근피로도가 최고에 이를 때까지 기구를 들어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는 것. 근피로도가 최고에 이른다는 것은…

말이 깔끔하지 못하고 쓸데없이 길어져

노래이름 ‘잊혀진 계절’은 이중피동 표현

“길 가던 버스가 갑자기 폭발하다니, 믿겨지지가 않아.” “그러게 말이야. 이 사건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거야.” 최근 서울 행당동에서 일어난 버스폭발 사건에 대해서 두 여성이 나누는 대화가 이랬다. 두 사람 모두 잘못된 말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어서 어디가 잘못됐는지 단번에 알아채기도 쉽지 않다. 두…

공격성-폭식-집중력 저하 등은 편견과 차별의 부작용

차별 당한 경험 있으면 자기 통제력 잃기 쉬워

편견과 차별을 경험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판단력과 집중력 같은 자기 통제 능력을 잃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스카보로 대학교의 마이클 인즈리히트 박사팀은 두 그룹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수학 테스트를 비롯한 몇 가지 검사를 했다. 특히 연구진은 검사를 하기 전에 특정 그룹의 여성들에게는 매사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규정짓는 선입관을…

유명 모델의 마른 몸매 동경, 부적절한 인식

10대 소녀 40%, 먹는 것에 ‘죄책감’ 느낀다

몸매에 신경을 쓰기에는 이른 나이인 10대 소녀들도 자기 몸매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해 무언가 먹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이 영국의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1~15세 10명 중 4명의 소녀들이 살찌는 것을 두려워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낀다고…

웃다가도 옳지 않으면 곧바로 웃기 멈춰

웃음, 잘 터지지만 도덕한계 넘으면 곧 멈춘다

사람들은 예상밖의 상황이 연출되거나, 반드시 어떨 것이라는 상식을 뒤틀거나 조롱하면 웃음을 빵 터뜨리지만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면 웃음을 멈추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피터 맥그로 박사와 칼렙 워렌 박사는 코미디라 해도 예기치 않게 배우자를 살해하는 설정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웃지 않는 것에 주목하고 웃는 데에도…

아연의 역할, 감수분열 단계에서 중요

건강한 난자, ‘굴-콩국수’ 가 지켜준다

건강한 아이를 가지려면 임신부의 난자부터 튼튼해야 하는데 난자의 건강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앨리슨 킴 박사는 건강한 쥐의 난자에서 아연의 양을 측정하고, 성숙한 난자에서 아연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수정되기 전 난자에는 거의 600억개의 아연 원자가…

수능 100일전, 균형 잡힌 영양섭취 중요

살찔 염려 없게 수험생 영양간식 만드는 법

10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더위에 지친데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강박감으로 고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 식욕을 잃기 쉽다. 이런 수험생일수록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어머니들은 영양가 높은 식단을 짜보지만 옛날과는 달리 외모에 관심이 많은 요즘 수험생들은 엄마가 챙겨주는…

물놀이 때 렌즈 끼면 감염위험

눈동자 색깔 있게…컬러 렌즈 사용자 는다

국내 콘택트렌즈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예쁘게 보일 목적으로 컬러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컬러 렌즈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하나로 시력보정 외에도 눈 색깔이 다양해지고 눈이 커 보이는 효과 때문에 몇 년 전부터 여성들의 사용이 늘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물과 친하지 않은 재질로 산소투과율과 내구성이 좋은 ‘하드…

<17>오빠의 아내는 나이 어려도 ‘언니’

‘올케와 시누이’ 등 인척에 대한 호칭을 묻는 독자가 많다. 가족 문화의 변화로 형제끼리보다는 올케와 시누이 등이 서로 섞일 기회가 갈수록 많아지는데다 비슷한 또래여서 갈등 소지도 많기 때문이다. 이를 항목별로 정리해본다. ▽올케와의 나이가 문제가 될 때=올케는 사전적 의미로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호칭으로 사용할 때에는…

이대목동병원 정혜경 교수, 2,388명 조사

식도역류질환, 남녀 특징이 다르다고?

같은 위식도역류질환이라도 남성과 여성에게 나타나는 특성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뚜렷한 증상이 있고 내시경으로 진단이 쉬운 역류성식도염은 남성에게 일반적이며, 속쓰림 등 증상은 있지만 내시경을 들이대도 식별하기 어려운 비미란성역류질환은 여성에게 더 많기 때문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상대와 친밀감 높이고 공감 위해 모방 반복

사람이 다른 사람 흉내내는 이유? 공감하고픈 무의식

사람은 누가 됐든 대화 상대방과 공감하기 위해 상대의 억양, 콧소리, 말투 등을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고 흉내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로렌스 로젠바움 교수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테니스 양배추 등 80개의 단순한 어휘를 다른 사람이 소리 없이 입모양만으로 말하는 것을 관찰하게 했다. 그 후 다시 입모양만으로…

남녀 기대수명 차이 극복하는 할아버지 생활지침

은퇴한 남성, 장수하려면 집안일 거드시라

한국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6.7세다. 2009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성 기대수명은  83.2세이고 남자는 76.5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10일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10’에 따르면 지구인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4세다. 2008년 출생아 기준으로 지구인 남자 기대수명은 66세, 여자는 70세이다. 남녀 기대수명…

진수희 내정자의 향보는?

8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하자 인터넷에서는 ‘대통령의 직계 정치인’인 진 내정자가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의료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격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꾸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주장하는 사람 중에선 그동안 전재희 장관과의 높다란 벽이 허물어지고 이제 대화가 가능할 것 같다는 목소리도…

[기자칼럼]진수희 내정자, 의료민영화 물꼬 틀까?

8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하자 인터넷에서는 ‘대통령의 직계 정치인’인 진 내정자가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의료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격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거꾸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주장하는 사람 중에선 그동안 전재희 장관과의 높다란 벽이 허물어지고 이제 대화가 가능할 것 같다는 목소리도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