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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운동 안하면 훗날 위험요인 많아져

잘 안 움직이는 어린이, 심장병 위험 키운다

어릴 때부터 운동하지 않고 비활동적이면 당장은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훗날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코네대학병원 티나 탄하 박사팀은 평균 9.8세의 남녀어린이 223명을 대상으로 평소 신체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 조사하고 혈압, 체지방, 체질량지수(BMI) 등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평균…

여자 어린이 남자 보다 12배 더 많아

성조숙증 환자, 연평균 44.9% 증가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성조숙증 환자가 연평균 44.9%씩 늘었고 그런 경우는 여자 아이가 남자 아이의 12배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성조숙증은 성 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여자아이는 8세 이전, 남자아이는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여자 어린이는 유방이 발달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남자 어린이는…

영국 9500명 조사, 모유 장점 재확인

분유 먹인 아기, 행동 장애 2.5배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분유를 먹은 아이보다 얌전하게 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일수록 거짓말을 잘 한다든지 남의 것을 훔치는 등 행동 장애 위험이 높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마리아 퀴글리 박사 연구팀은 2000~2001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9500명을 대상으로 최초 수유방법과 행동장애와의 상관관계를…

과체중 어린이는 정기 검사 받아야

간 수치 높은 남자 어린이, 비만 위험 14배

비만이 아닌 어린이라도 간 수치가 높으면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이 되거나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 수치란 알콜섭취로 인한 간 손상을 나타내는 효소의 수치를 말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은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3개 초등학교 4학년 538명 가운데 간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는 390명을 대상으로…

[칼럼]조현욱 미디어콘텐츠본부장

태아 비만을 예방하는 약

비만한 임신부는 과체중 아기를 낳기 쉽고 그런 아기는 자라서 비만 성인이 될 위험이 크다. 그렇다면 태아 단계에서부터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임신부에게 태아의 비만을 예방하는 약을 먹이는 국가 차원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8일 선데이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실험은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금년 중 설립할 것”

식약청, 약 부작용 정보 관리기관 만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을 쓰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올해 안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 및 규명 △부작용 보고 사이트 운영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분석, 평가,제공 등을 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약은 개인차에 따라 얼마든지 부작용이…

남자라야 터놓고 이야기하기 쉽다 생각

뚱뚱한 남자, 남자 의사의 말만 듣는다

여자는 비만 치료를 할 때 의사가 남자든 여자든 별로 따지지 않지만 남자는 남자 의사의 도움말만 잘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은 의사와 환자의 성별이 일치하는 것이 비만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05~2007년의 ‘미국 전국응급 진료 조사자료’에 나타난 비만환자 5667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레이저, 고주파, 냉동요법 등 다양

‘하의실종’ 두려운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신영(가명, 35)씨는 수은주가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지수’도 덩달아 오르는 것을 느낀다.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어야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종아리 뒤쪽 부위에 튀어나온 검붉은 혈관이 문제다.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가렸지만 여름에는 긴 바지가 아니면 가리기…

美 연구진, 어린이 7000명 추적 조사

우유 두 살 때까지 먹이면 비만 위험 30%↑

잠을 쉽게 재우려고 한 살 넘어서까지 우유를 먹이는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어린이 7000여 명을 대상으로 9개월, 2세, 4.5세, 5.5세일 때의 몸무게를 측정했다. 그 결과 두 살 때까지 젖병을 물었던 아기들 중 23%는 5.5세에 비만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비만아 비율…

미끄러운 장벽에 붙어 있을 수 없어

숙변 제거? 원래 존재하지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며칠 변을 못 보게 되면 속이 거북하다고 느낀다. 이 때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해결된다. 이 경우 사람들은 장 속에 쌓였던 숙변을 밀어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다. 애당초 숙변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전에서는 숙변(宿便)을 장벽에 들러붙어 나오지 않는 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대장 내…

중년 비만, 65세 이후 치매비율 80% 높아

“중년의 뱃살, 치매 다가온다는 신호”

중년에 비만인 사람이 나이 들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꿔 말하면 치매를 예방하려면 중년에 체중 조절을 잘해야 한다는 것. 스웨덴 스톡홀롬 캐롤린스카연구소 웨일리 수 박사는 65세 이상 노인 8534명의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했다. 그리고 30년 전 측정했던 이들의 체질량지수와 비교했다. 30% 정도 되는…

英 공무원 대상 실시하니 효과 좋아

“살 빼면 돈 준다”… 다이어트 성공률 ↑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대부분 의지 부족으로 실패한다. 그런데 살을 빼면 돈을 주는 방법이 다이어트 성공에 꽤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 국민의료보험(NHS)은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1년에 4㎏의 체중을 감량하면 32만 원가량의 돈을 주기로 약속했다. 1년 뒤 참가자 중 절반 정도가 목표를 달성, 돈을 받았다. 참가자의…

잔소리 심하면 오히려 거부감 느낄수도

편식 고치는 방법 5가지

유난히 편식이 심한 대학생 이연정(20)씨는 친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밥 먹는 것이 불편하다. 밥 먹을 때마다 싫어하는 채소를 골라내는 것도 일이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먹을 때면 음식을 덜어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도 싫어하는 반찬을 억지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식사시간은 거의 피해 찾아가는 편이다. 편식을 하면…

식사장애 등 정신질환 유발할 가능성도

우울할땐 손쉬운 다이어트 택한다

우울증이 있으면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살 빼는 약 복용 등 건강에 좋지 않거나 손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체중조절방법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우울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체중조절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한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의 보건대학원, 임상영양연구소와 인제대 의대…

“행복 가져다주고 스트레스도 해소”

우울증 비만도 예방… 책이 몸에 좋은 7가지 이유

4월 23일은 책의 날. 유네스코(UNESCO)가 1995년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정한 날로 세계 80여개 국가가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공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이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제일이면서 1515년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맞춤형 의료 및 약물 개발’ 실마리

“창자 속 세균 살피면 체질 보인다”

사람의 소화기에는 대략 500여 종류의 미생물이 있는데, 이들 미생물들이 네트워크를 이루는 유형이 3가지 중 하나에 속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의 혈액형을 A, B, O, AB형의 4종류로 나누듯 사람의 몸속 세균 네트워크는 3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 독일 하이델베르크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의 페르 보르크 박사팀은 미국, 덴마크,…

스트레스 반응 뇌 영역에서 식욕도 조절

엄마 사랑 충분치 못하면 소아비만 위험

젖먹이들이 엄마와의 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4살이 넘은 뒤 소아비만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사라 앤더슨 교수팀은 2001년 미국에서 태어난 6650명의 어린이들의 생후 24개월, 4살 반 때 건강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4개월 때 부모와의 관계가 불안했던 젖먹이는 4살 반이 되면 비만아가 될…

박용우 원장, “비만치료약 부작용 많아”

“망고 껍질에 비만약보다 좋은 효과 있다”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고 덜 움직이는 등 ‘게으름’이 원인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작년 비만치료제로 가장 많이 처방됐던 시부트라민이 시장에서 퇴출된 이후 마땅한 비만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시부트라민 퇴출 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주로 오르리스타트 성분인 로슈의 제니칼과 한미약품의 리피다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등이 처방되고 있다.…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려”, 20일 콘서트 개최

치과의사 밴드 ‘이빨스’, 악기 든 사연?

“사람들은 나만 보면 항상 이빨 얘기만 하려 해. 충치, 풍치, 뻐드렁니. 내가 이빨인건지 이빨이 난지 정말 이상해” 펑크락 밴드 이빨스(28s)의 1집 타이틀 곡 가사다. 다소 황당한 가사는 그들 자신의 경험에서 나왔다. 이빨스의 멤버 모두 현재 치과의사다. 이들은 20일 신촌 ‘긱(GEEK)' 라이브 클럽에서 3집 앨범 발매 콘서트를…

네이처 소개, 무엇보다 얼마나 먹는가 더 중요

“담배 끊고 몸무게 줄이면 암 절반수준 낮춰”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