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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저체중으로 태어나도 비만 가능성

임신부 스트레스→뱃속 딸 나중에 복부비만

임신이나 수유기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특히 딸은 자라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와 조지타운대학 공동연구진은 임신 중인 쥐에게 고단백질 식단을 먹이고 일부 쥐에게는 수유기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줬다. 그리고 태어난 새끼 쥐는 수유기가 끝난 뒤 두 달간 고지방 식단을 먹여 빨리 자라게 했다.…

건강에 치명적인 비만, 뇌에 손상주기도

살 빼면 기억력-집중력 좋아진다

체중을 줄이면 기억력이나 집중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트주립대학의 존 군스타드 교수팀은 고도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위를 절제하거나 소장을 짧게 줄이는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 109명과 비만이지만 수술을 받지 않은 41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테스트는 수술을 받기 전과 수술을 받고 12주, 1년, 2년 등…

과체중, 살 뺄수록 숙면 취해

매일 침대 정돈하면 ‘잠 푹 잔다’

우리나라 성인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불면증이나 주간과다졸림,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를 겪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가 수면장애가 많이 나타나며 수면장애를 앓는 사람은 매년 20% 넘게 증가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천안-아산 진료중심 연구망, 봄빛서울의원, 이가정의학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공동연구진이 병원을…

함유된 폴리페놀이 지방세포수 줄여

블루베리, 다이어트에도 효과 확인

심장병, 당뇨병 또는 노화를 막는데 일정 수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블루베리가 지방세포수를 4분의 3이나 줄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여대 시와니 모그헤 박사팀은 쥐에서 채취한 조직을 배양함으로써 블루베리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지방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유해산소를 해가…

좋든 나쁘든 음식 많이 먹고 운동은 안 해

아기 딸린 젊은 여자, 미혼 친구보다 비만

젊은 엄마들은 아기가 없는 또래 여성들보다 더 뚱뚱하고, 몸에 나쁜 음식이든 몸에 좋은 음식이든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 엄마들의 총 섭취 칼로리량이 또래 미혼 여성들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제리카 버지 교수팀은 평균 25세 남성 682명, 여성 838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 신체활동 여부,…

“요오드화칼륨 섭취하려면 3㎏ 먹어야”

소금이 방사능 소독? “고혈압에 암 걸린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전사고로 방사능 불안이 커지면서 ‘천일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 해역까지 흘러들어오면 소금도 오염될 것이라는 걱정과 방사능 오염을 막는 요오드가 천일염에 많이 들어있다는 소문 탓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리가 먹는 소금에 요오드화칼륨은 매우 적은 양만 들어있다”며…

집안 온도 낮추고 접시 크기 줄이면 효과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집안 환경 8가지

식단을 엄격하게 조절하거나 헬스클럽, 수영장에 정기적으로 가야 살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챙겨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책을 쓰고 영양학을 전공한 다운 잭슨 블레트너는 집안 환경만 바꿔도 다이어트에 한결 도움이 되는 8가지를 소개했다. ① 집안을 밝게 하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어바인캠퍼스 연구에…

업무시간 길면 비만과 흡연 위험성 높아

과로하는 일 버릇, 심장마비 위험 높인다

하루 11시간 이상 오래 과로하는 사람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67%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칼리지의 미카 카비마키 박사는 7000여명의 영국 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11년 간의 업무 시간과 의료기록을 비교하고, 업무 시간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총 192명이 심장마비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윤병우 교수, 1356여명 환자 조사

뇌출혈 후엔 저체중이 더 사망 위험

뇌출혈 환자 중 비만인 사람들은 뇌출혈 이후 사망할 위험이 낮으며 오히려 저체중일 때 사망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사진)팀은 뇌출혈 후 사망위험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 33개 병원의 뇌출혈 환자 1604명을 모집했다. 그리고 연구 기준에 적합한 1356명의…

손숙미 의원, 건강관리서비스 토론회 개최

“건강관리서비스, 서민밀착형으로 해야”

건강관리서비스는 비싼 건강검진이나 u-헬스와 같이 다양하게 생각하는 데 본질은 서민밀착형,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위주로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건강관리서비스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전 국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를 올바르게 제도화하는 것이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해 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스트레스 줄고 살찌는 음식 덜 찾아

잠 규칙적으로 푹 자면 뱃살 빠진다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깊이 자면 뱃살을 빼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카이저퍼머넌트 건강연구센터 찰스 엘더 박사는 하루 500㎈를 섭취하는 미국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질 좋은 수면과 뱃살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수면습관은 물론 운동, 음식, TV와 컴퓨터 사용 시간 등을 조사했다.…

일반인의 두배, 동양인 고령 여성 가장 위험

당뇨병 환자, 근육 줄어드는 병 위험 높아

당뇨병 환자는 근육이 줄어드는 근육감소증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두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당뇨센터의 최경묵 교수(사진)는 2형 당뇨병 환자 414명과 일반인 396명의 대상으로 비교 조사한 결과, 일반인에게 근육감소증이 생길 확률은 6.9%에 그친 데 비해 당뇨병 환자의 발병률은 15.7%로 일반인의 2배가 넘는…

성찬 나누고 마음 편해 비만이어도 건강

종교생활에 빠지면,’건강한 비만’된다

깊은 신앙심으로 종교 활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일수록 비만이 되기 쉽지만 같은 뜻을 지닌 사람들과 성찬을 나누고 마음이 편해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의 매튜 파인스타인은 1980년대 20~32세였던 2433명이 중년이 된 20년 뒤의 모습을 추적관찰, 종교 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방사능 오염 우유를 3~5년 마시는 결과

CT 한번 촬영은 방사능 오염된 시금치 3kg

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원전 폭발로 인해 방사능 피폭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식품과 수돗물, 심지어 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던 입국자에게서도 방사선이 검출됐다는 뉴스도 잇따라 보도됐다. 일본 후쿠시마 인근의 우유와 시금치, 도쿄 지역의 쑥갓과 카놀라 등의 식품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와 출하가 금지됐다. 그러나…

비만 아니어도 더 먹고 심혈관 질환 위험

잠부족, 보통 체중도 입맛 당긴다

비만 아닌 정상 체중의 사람이라도 잠을 적게 자면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럼비아대학의 연구진은 보통체중의 남녀 13명씩 26명을 대상으로 6일간 하루 평균 4시간을 자게 하고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잠이 부족하면 9시간 가량 충분히 잔 사람보다 하루에 거의 300㎈ 더 먹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여자는 잠이 부족하면 평균…

질환도 성격따라...너무 낙천적이면 요절

신경질적인 여친, 파트너 자주 바꾼다

낙천적인 사람은 그만큼 자기를 믿고 위험한 일도 잘 감수하기 때문에 일찍 사망할 수 있다. 신경질적인 여자는 파트너가 제 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성관계 파트너를 자주 바꾼다. 어수룩한 성격은 주위의 무던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치매와 관련이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마틴 해거 박사는 “성격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섞어 받은 결과…

지방 속 단백질, 저장부위 따라 체형변화

복부비만이 하체비만보다 더 위험한 이유

비만의 양태가 사과모양이냐 서양 배 모양이냐로 달라지는 것은 지방 안에 있는 단백질이 몸에 어떻게 저장되느냐에 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심혈관과학센터 닉 모턴 박사팀은 실험쥐에게 4주간 고지방 식단을 먹이고 단백질의 비만의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지방 속에 ‘11BetaHSD1’라는 단백질 수치가 높으면 배 주변에 건강에…

중구 비만율 가장 높고, 서초 가장 낮아

강남 학생 ‘날씬’ vs 강북학생 ‘뚱뚱’

서울 시내 초·중·고교 가운데 비만 학생이 많은 학교는 대부분 강북지역에 있으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학생의 비만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학생 건강에서도 강북과 강남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의원에게 제출한 ‘2010학년도 학교별 비만율 내역’에 따르면 서울시내 1276개교 가운데…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유익한 지방의 대표선수, 오메가 3 지방산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은 지방질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할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지방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그러다 보니 유익한 지방까지 식탁에서 함께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 하고  몸에 좋은 지방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기름진음식=지방’은 무조건 살찐다?…

서울대 연구진, 114만명 아시아인 연구

“한국인은 약간 뚱뚱해도 오래 살아”

한국인은 체질량 지수가 과체중에 속하더라도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비만 기준 체질량지수(BMI)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바뀌어야 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근영, 강대희, 박수경 교수는 7개국의 114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