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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30대부터 ‘뼈 건강’ 챙겨야...골다공증 피하려면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라는 명언이 있다. 뼈도 마찬가지다. 튼튼할 때부터 챙겨야 한다. 뼈 건강엔 골량(뼈의 칼슘 양)이 중요하다. 35세부터 골량은 서서히 줄어든다. 특히 여성은 50대 이후 골밀도(뼈의 칼슘과 인의 양)가 낮아지기 쉬워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질병으로 골밀도가 낮아 뼈 자체가 얇아지고 약해진…

특정 변이 있을 땐, H.파일로리 제균 치료 필요

헬리코박터 감염 + '이것', 위암 위험 급증

위암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파일로리)'라는 박테리아와 연관이 깊다. H.파일로리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위암에 걸리는 건 아니지만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최근 일본 연구에 따르면 H.파일로리에 감염된 사람이 '상동 재조합 유전자(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함께 갖고 있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크게 상승한다. H.파일로리는…

한두 잔의 술도 이점 없어

술 끊으면 일어나는 좋은 일 10

캐나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오류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한 잔의 와인 또는 맥주를 마시는 것이 심장병과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수십 건의 연구 결과가 오류의 산물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어떠한 음주도 건강상의 이점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낮은 수준의 음주가 건강에 이점이 된다는…

“하루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오류”

하루 한 잔의 와인 또는 맥주를 마시는 것이 심장병과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수십 건의 연구결과가 오류의 산물이라 비판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어떠한 음주도 건강상의 이점이 되지 않는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정기 검사 중요, 증상 발생했다면 즉각 병원 찾아야...

뇌졸중 치료의 열쇠... ‘골든 타임 3시간’

뇌졸중은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생기는 병으로, 갑작스레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처가 어렵다. 피가 응고되어 생기는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압력으로 혈관의 얇은 부분이 터지면 뇌출혈이 된다. 두 질환 모두 갑자기 발생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의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과거에는 뇌출혈 환자가 더…

전체 발병률은 되레 줄어

미국 젊은이 사이 급증하는 '이 암'…이유는 불명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장암과 직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에서 55세 미만 성인의 대장암 진단 비율이 1990년대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CNN은 최근 보도했다. 이 방송은 "20세에서 49세 사이의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대장암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암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는…

[오늘의 건강] 권고 수칙 제대로 지켜야

피부까지 해치는 잇몸병? ‘3.2.4만 기억하세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내륙 지역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머리카락으로 DNA 분석해 발견

200년 만에 밝혀진 베토벤 사인은?

 음악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음악의 성인’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1827년 오늘(3월 26일) 숨졌다.  매독, 납 중독, 수종병 등 그의 죽음을 둘러싼 다양한 추측과 음모론이 있었다. 최근 그가 간 질환으로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과 독일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베토벤이 간 질환으로 숨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베토벤의 머리카락으로 알려진…

[메디체크의 헬스UP]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차이는 '이것'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배우 중 한 명인 브루스 윌리스가 2022년 실어증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1년 후인 지난 2월 가족들은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인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치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쿡쿡' 쑤시는 잇몸, 성인병 조짐?

치아가 시리거나 잇몸이 붓는 것은 흔한 치과 질환이다. 이런 증상을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해 방치하면 당뇨, 심혈관질환 등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박관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잇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 물질이 혈액을 타고 이동해 전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있다”면서 “중년에 접어들면 치과 질환 외에도…

4월 말에서 5월 초 이후 전면 해제 여부 검토 전망

비행기서도 마스크 벗나? 병원 해제는 언제?

다음주 월요일(20일)부터는 출근길 마스크를 깜빡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겠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마스크 없는 생활이 가능해진다. 질병관리청은 대중교통 수단과 마트·역사 내 개방형 약국에서 유지되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이날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비행기는 어떨까? 비행기에서도 쓰지 않아도 된다. 이번…

올리브오일 향신료 허브 등 활용 바람직

염증성 피부 ‘건선’에 좋은 vs 나쁜 식품

염증성 피부병인 '건선'은 매우 복잡하고 고약한 병 가운데 하나다. 여러 원인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스트레스와 과로를 비롯해 피부의 자극과 건조, 약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편도선염, 인후염 등 상기도감염에 걸려도 건선이 생길 수 있으며 술은 금물이다. 건선은 합병증으로 ‘건선 관절염’이라는 독특한 병을…

부모 모두 지방간일 땐, 2.6배↑

지방간도 '유전'!... 부모 한 쪽만 있어도 1.75배↑

지방간도 유전한다. 부모 중 한 쪽이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면 자녀는 유병률이 2배 가까이, 양친 모두 지방간이 있다면 3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신동현 교수와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10~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부모 3474명와 12~ 18세 청소년 자녀…

숙면과 땀흘리기 등 ‘전방위’ 노력 필요

“술 마신 뒤엔 토마토주스”…숙취 해소법9

최근 술자리가 조금씩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그동안 자주 못 만났던 친구, 친지 등과 어울리는 술 모임이 잦다. 술을 하루에 1~2잔 마시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간암·유방암 등 각종 암 위험을 높이므로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피치 못하게 술을 마셔야 한다면 반드시…

더욱 피곤하게 만드는 생활습관

점심을 먹고 노곤함이 몰려온다. 아침부터 정신이 몽롱하고 피곤한 날도 있다. 이런 날이면 수면 부족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다. 활기를 북돋우기 위해 할 일을 하지 않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을 때도 쉽게 피곤해진다. 미국 건강정보지 헬스에 따르면 몇 가지 나쁜 생활습관이 피곤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이 안 좋은 동료, 흡연만큼 해로워 (연구)

배우자, 친구, 동료와의 좋지 않은  관계는 흡연이나 비만만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회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한 중년 여성은 노후에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은 호주에 사는 45~50세 여성 약 7700명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모두 연구가 시작된 1996년 당시 특별한 질환을 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