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세 둔화… “20만 명서 정점 찍을 수도”

8월 8일부터 면역저하자,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로 봤을 때 20만 명 안팎에서 유행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하루 3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의 주요 방역 대응 내용은 ▲4차 접종 대상 확대 ▲감염 취약시설 PCR 검사 강화 ▲격리 의무 유지 ▲입국자 1일차 PCR 검사 등이다.

다음달 8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받아도 항체 형성이 잘 안 되는 중증면역저하자(혈액암·장기이식·선천성면역결핍증)에게 예방 차원에서 항체 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을 시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상회복을 기조로 국민이 각자 알아서 실천하는 자율방역 체계가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정부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 명 내외에서 유행 정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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