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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친한 친구, 부부가 서로 닮은 이유

친한 친구들이나 커플, 부부를 보면 왠지 모르게 서로 닮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나 편견이 결코 아닙니다. 연구에 의하면 친한 친구는 낯선 사람보다 유전적 유사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

“먹는 시간, 음식만큼 건강에 큰 영향”

건강을 위해서 식습관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죠. 그런데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못지않게 언제 먹는가도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사시간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데요, 실험 과정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극단적 아침형 인간은 돌연변이다?

여러분은 올빼미형 인간, 아침형 인간 중 어느 쪽이신가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등 연구진에 따르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인간 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은 대개 습관이 아닌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특히 초저녁에 잠들어 새벽 5시 반 전에…

쓴맛에 민감하면 코로나 덜 걸린다? (연구)

쓴맛을 예민하게 느끼는 사람은 코로나 19에 덜 거리거나, 걸리더라도 가볍게 앓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배턴 루지 종합 의료센터 연구팀은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은 1,935명을 대상으로 미각 시험을 진행했다. 쓴맛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민감, 중간, 둔감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석 달 후, 대상자 중 266명이 코로나 19에…

무조건 뽑아라?…흰머리 관련 상식 3

반짝이는 검은 머리카락도 시간이 지나면 푸석푸석 윤기가 사라진 회색 혹은 흰색 머리카락이 됩니다. 은빛 그 자체를 아름다움으로 생각할 것인지, 검은색으로 물들일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이죠. 그렇다면 머리카락 색은 왜 변할까요? ‘스타일크레이즈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흰머리 관련 상식 3가지를…

걸으면 생기는 이득 5

걷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걷기는 어떤 준비도 필요 없고, 아무 비용도 들지 않는 운동이죠. 사람이 많은 곳만 피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시대의 요구에도 부합합니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걷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득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왜 다이어트는 항상 실패할까?

다이어트, 그래도 필요하다 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입니다. 겨우내 추위에 웅크려 있던 심신의 기를 펴고 싶어, 또 여름철 피서지에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서 3월부터 100일간 고행에 들어가는 이가 많습니다. 건강 관리나 취업을 위해 살을 빼려는 사람도 항상 많습니다. 다이어트 산업이 계속 호황인 이유 입니다.…

우울하면 만성콩팥병 생긴다(연구)

콩팥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통한 노폐물 배출, 전해질 균형을 담당한다. 만성콩팥병은 콩팥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만성적으로 손상된 상태다. 지속되는 경우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 신대체요법을 받게 된다. 일상적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심혈관질환이나 사망위험도 증가한다. 만성콩팥병이 발생하고 악화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흔히 '스트레스'라고 부르는…

유명인 다이어트 따르다 낭패…식단도 ‘개인 맞춤형’ 필요

왜 어떤 사람들은 채소만 먹어도 식욕이 잘 조절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역효과로 폭식을 하게 되는 걸까?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서는 채소를 많이 먹고 단백질을 반드시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는 과잉이 되지 않도록 하라는 가이드라인을 기본으로 따르게 된다. 문제는 이 같은 식단을 지키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식단도 이제는 개인 맞춤형으로…

야근이 암을 일으키는 까닭 (연구)

야간 근무는 암 관련 유전자를 손상해 발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주립 대학교 등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14명을 일주일 동안 수면 연구실에 수용해 야근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참가자의 절반은 밤에, 절반은 비교를 위해 낮에 근무했다. 시뮬레이션을 마친 뒤 참가자의 혈액을 채취했다. 연구진은 혈액 샘플 속 백혈구에…

휴온스 “천식치료제, 세포시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휴온스는 천식치료제 ‘제피러스(성분명 부데소니드⋅살메테롤)’의 세포시험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력을 확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휴온스는 세포시험에서 국내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있는 ‘COVID-19 GH type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인체 폐 상피세포주에서 제피러스에 의한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 감소를 확인했다고…

일란성 쌍둥이도, 유전적으로 100% 같진 않아 (연구)

일란성 쌍둥이라면, 자신의 쌍둥이 형제나 자매가 클론(복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이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일란성 쌍둥이라고 해서 유전적으로 완벽하게 100% 동일한 것은 아니다. 한 개의 수정란이 분열돼 두 명의 태아로 성장하면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나게 된다. 이란성 쌍둥이나 일반적인 형제자매는 유전자의…

지적장애·뇌전증 유발 유전자 뇌기능 규명…치료법 개발에 활용 기대

지능 발달의 장애로 학습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지적장애와 의식 소실, 발작 등이 동반되는 뇌전증(간질)은 뇌기능 이상으로 초래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현재까지 지적장애 및 뇌전증 발병과 관련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보고됐으나, 이들이 뇌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구체적 기전이 규명된 경우는 많지 않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걸으면 생기는 이득 5

걷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계절이 돌아왔다. 걷기는 어떤 준비도 필요 없고, 아무 비용도 들지 않는 운동이다. 사람이 많은 곳만 피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시대의 요구에도 부합한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걷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득 5가지를 정리했다. ◆ 초콜릿 = 단 게 당긴다면? 걸어라. 걷기는 단 것에 대한 갈망을…

코로나19, 소녀보다 소년 환자가 많은 이유 (연구)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그리고 흡연자다. 그리고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다. 남성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이유 중 하나는 흡연이 꼽힌다. 남성 흡연자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흡연과 같은 라이프스타일보다 유전적 요인 등의 영향이 더 클 것이란 해석을 내놓았다.…

[박창범의 닥터To닥터]

화성 연쇄살인범 수사와 정밀의료의 공통점은?

최근 경찰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살인사건의 유력한 범인이 뒤늦게 밝혀져 떠들썩하다.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DNA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재수사 과정에서 사건 증거물에 남아 있던 가해자의 DNA를 확보해 같은 DNA를 가진 용의자를 알아낸 것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정밀의료가 4차 산업혁명의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게이 유전자’는 존재할까? (연구)

개인의 성적 지향을 결정하는 단일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대학과 MIT 등 연구진이 49만여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성적 지향은 특정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동성애적 행동과 통계적으로 관련이 있는 5개의 유전자 변이주를 찾아냈다. 그중…

불면증 유전자가 심장질환 부른다(연구)

불면증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들이 뇌졸중, 심부전,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등 연구진에 따르면 불면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형은 250가지에 이른다. 이 모든 유전자 변형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 중 일부 혹은 많은 변형을 물려받는다. 이 가운데 어떤 유전자 변형이…

새벽 4시 기상…극단적 아침형 인간은 돌연변이 (연구)

수면 패턴은 습관보다는 유전으로 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등 연구진에 따르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인간 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은 대개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연구진은 특히 초저녁에 잠들어 새벽 5시 반 전에 일어나는 극단적인 아침형 인간에 주목했고, 이런 수면 리듬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커플 점점 닮는 이유, ‘감정 공유’ 때문 (연구)

2016년, 올리비아 브루너라는 미국 여성은 DNA 테스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어릴 때 입양된 그녀는 남자 친구와 너무 닮았다는 사실이 불안했던 것. 테스트 결과 둘은 남남인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왜 커플들 중에는 서로 닮은 경우가 많을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그 까닭을 분석했다. 1987년, 미시건 대학교 연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