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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25일 이하면 폐경 빨라지고 아기 체중 더 많이 나가

“생리주기 짧으면 갱년기 증상 심할 수도” (연구)

생리주기가 짧은 여성은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하고 폐경도 더 빨리 찾아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북미폐경학회(NAMS) 학술지 《폐경》에 온라인으로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63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이 보고하는 생리주기와 이후 평균…

라켓스포츠, 달리기, 운동형 걷기 순으로 조사돼

조기 사망 예방하는 운동 3가지

조기사망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매주 2.5시간 이상 운동을 하라. 종목은 달리기, 수영, 사이클, 골프 어느 것도 상관없으니 그냥 좋아하는 종목을 택하면 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 운동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같은 라켓스포츠와 달리기 그리고 운동형 걷기 순으로 조사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쌍둥이처럼 닮은 데는 환경보다 유전자 영향이 훨씬 커

외모 똑 닮은 ‘도플갱어’, 유전자도 비슷할까?

혈연관계도 아니고 사는 곳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놀랍도록 유사한 외모를 지녔을 때 도플갱어라는 표현을 쓴다.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면 죽음을 맞는다는 독일 전설 속 존재를 일컫는 용어를 가져온 표현이다. 실제 도플갱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외모가 흡사한 사람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주요 유전자를 공유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간) 《셀…

서머타임제 실시로 잠이 줄면 기부금도 10% 감소

“수면 부족하면 이기적으로 행동한다” (연구)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면 사람 더 이기적이고 비사회적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간)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생물학》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 버클리)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수면 부족과 이타주의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먼저 1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른…

원조 7일-오미크론 3.5일...최소 1.8일-최대 18.97일

“코로나19 새 변이 마다 잠복기 짧아져”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잠복기가 새로운 변이가 등장할 때마다 짧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휍진 ‘헬스데이(healthday)’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42개의 다른 연구에 실린…

65세 이상 환자에게 처방시 주의해야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당뇨병 환자의 심부전과 관련 (연구)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를 짧은 기간 사용한 65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심부전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지는 걸로 나타났다. NSAIDs는 체내 염증반응을 완화시켜 소염, 진통, 해열작용을 하는 약물로 주로 해열진통소염제라고 불린다. 덴마크 대학병원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NSAIDs 단기 사용과 최초 심부전 입원 위험 사이…

아침식사 거르면 심리사회적 건강문제 일으킬 가능성 증가

아이들 아침에 집밥 먹이면 좋은 이유 (연구)

집에서 건강한 아침 식사를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 나은 심리사회적 건강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전 연구들은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강조했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의 새로운 연구는 아이들의 식사 장소와 음식 그리고 아침 식사의 영향을 살펴본 첫 번째 연구이다. 제1 저자 호세 프란시스코 로페스길…

커피액에 든 화합물이 니코틴 갈망 덜어줘

흡연자가 담배와 함께 모닝 커피 찾는 이유

아침에 눈을 뜨면 담배와 함께 모닝 커피를 마시는 흡연자가 많다. 그 과학적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국제학술지 《신경약리학(Neuropharmacology)》온라인 판에 게재된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healthday)’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플로리다대 로저 팝케 교수(약리학)가 이끄는…

젖니의 성장줄, 훗날의 체중 증가 가능성 식별에 도움

우리 아이 얼마나 살찔까? 어금니에 답 있다 (연구)

인간의 젖니에서 청소년기 체중 증가와 관련된 바이오 리듬의 증거가 나왔다.영국 켄트대가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팀은 1차 치아 어금니의 생체리듬(Retzius periodicity, RP)이 청소년기의 신체 발달 측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치아 생체리듬이 빠를 수록 체중과 체질량은 더 적게 증가했다. RP는 생체리듬과 같은 과정을 통해…

실내에 남아있는 유해 화학물질이 유발하는 3차 흡연의 폐해

흡연자 옷과 집에서도 발암물질 ‘풀풀’ (연구)

‘제3의 흡연’이 유발하는 폐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차 흡연이란, 담배의 유해물질이 붙어 있는 흡연자의 옷을 다루거나 흡연친화적 호텔 방에 숙박하거나 해서 비흡연자가 위험 지침을 초과하는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렌스버클리연구소는 흡연 후에 실내에 남아 있는 유해한 화학물질과 니코틴이 장기적으로 건강상 큰…

스트레칭, 수분유지, 균형잡힌 식사가 예방에 도움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예방법은?

밤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잠에서 깨어난 경험은 흔한 일이다. 2012년 ‘미국가정의학’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중 최대 60%가 밤에 다리에 쥐를 경험했다.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다리의 근육 경련은 급격한 근육 수축을 의미하며 몇 초에서 몇 분도 지속될 수 있다. 허벅지 뒷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종아리와 발에서 일어난다. 대체로…

250여개의 또 다른 유전자에서도 관련성 확인

자폐증 관련 유전자 72개로 압축

자폐스펙트럼 장애(ASD)는 유전적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어떤 유전자가 관련돼 있을까? ADS 관련 역대 최대 규모의 유전자 분석 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전자 를 72개로 압축한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네이처 유전학》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 시간)…

100°C 온도와 용매로 분해 가능성 입증

프라이팬의 ‘영원한 화학물질’…손쉬운 분해 방법 찾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을 보다 손쉽게 분해할 방법이 개발됐다. 18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 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PFAS는 소방용 발포제, 방수복, 끈적이지 않는 프라이팬 같은 조리기구에 널리 사용된다. 일반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

2010~2019년 204개국 암 사망 분석 결과

“전 세계 암 사망의 44.4%는 예방 가능”

전 세계 암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예방 가능한 위험인자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랜싯》에 발표된 미국 워싱턴대 보건측정·평가연구소(IHME)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후원을 받아 건강지표평가연구소의 ‘글로벌 질병부담 프로젝트’가 수집한…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의 4월 하수 샘플에서도 검출돼

“미국서 1년 전부터 소아마비 바이러스 돌고 있었다”

지난달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한 미국 뉴욕주에서 1년 가까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돌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CDC 연구진은 지난달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소아마비로 진단받은 남성의 감염경로를 추적했다. 2013년 이후 미국 본토에서 9년…

쥐 실험 결과, 심장기능 보존과 생존 연장에 도움

‘간헐적 단식’, 암 환자 심장 지킨다 (연구)

암 치료를 위한 화학요법은 생명을 구할 수도 있지만 부작용으로 환자의 심장을 해칠 수도 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화학요법 치료를 받기 전 단식을 하면 심장 세포가 정상적인 자가소화 활동을 지속하도록 도울 수 있다. 쥐 대상 실험에서 얻은 결과이다. 이 실험을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화학 요법으로 인한 심장 손상의 징후를 확인할 수…

무릎 위에 노트북 올려놓고 사용하지 않기 등

정자 건강에 도움 되는 습관 5

남성 정자의 질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정자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 1992년 ‘브리티시 메디신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정자 건강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경고했다. 정자의 질과 양이 50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2017년 나온 또 다른 보고서도 이 같은 악화 추세를 다시 입증했다. 최근 미국…

건선의 원인이 신경계 이상일 가능성 보여줘

마취제 리도카인, 건선 치료 희망되나?

마취제인 리도카인이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학술지《피부연구저널(JID)》에 발표된 상하이자오퉁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색의 볼록한 반점이나 판으로 이뤄진 발진이 전신 피부에 반복적으로…

179명 환자 중 89%가 회복, 2.5%만 2년 이상 지속

코로나19로 잃은 후각과 미각, 언제 돌아올까?

코로나19가 가져오는 불안한 증상 중 하나는 갑자기 맛과 냄새를 잃는 것이다. 완치 이후에도 후각과 미각을 되찾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 더욱 불안하다. 일부 환자는 2년이 지나도 후각이나 미각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연구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이비인후과》에 발표된 이탈리아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초보부모라도 몇 시간만 접해도 고통과 불편 구별 가능

고통? 불편? 아기 울음소리 구별하려면

자녀를 키워본 부모라면 갓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뭐가 잘못됐는지 몰라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아기의 울음소리를 해독할 수 있게 되니 너무 당황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육아 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성인보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훨씬 더 잘 해독한다는 것. 최근 국제학술지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