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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톤이 ‘우월한 짝’ 찾는 이성 본능 흔들어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 이성을 유혹한다

배우 김해숙이 최근 한 토크쇼에 나와 “연기를 위해 담배를 배웠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었다. “목소리가 앵앵거리는 편이어서 배우로서 약점이 될 것”이라는 작가 김수현의 지적이 있자 목소리 톤을 낮추기 위해 안피우던 담배를 입에 댔다는 것이다.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는 김해숙의 경우 연기의 깊이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옥시토신 분사하면 여성이나 다름없이 반응

사랑의 호르몬, 남자의 감수성도 높인다

출산 때 진통을 유도하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일명 ‘사랑호르몬’ 옥시토신이 남성의 감수성도 풍부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학교의 르네 휴리먼 박사팀은 48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옥시토신에 대한 남성의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연구 참여자를 절반으로 갈라 24명은 코에 스프레이 형태의 옥시토신 호르몬을 뿌렸고…

“밤이 즐거워진다. ㅋㅋㅋ”

중년 남성, 운동하면 남성호르몬 ↑

중년의 남성이 꾸준히 운동하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밤이 즐거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밤을 활기차게 만든다는 것. 호주 모나쉬의학연구소 연구진은 40세 이상 호주 중년남성 6,000명을 대상으로 2003년 실시된 전화조사를 토대로 그들의 결혼상태, 직업과 교육정도, 건강상태, 라이프스타일과 성기능의…

유럽 연구진, “도파민 조절 유전자 결손 때문”

“벌써”… 침실서 고개 숙이는 남성, 유전 탓

남성은 ‘시간’ 때문에 침실의 패배자로 의기소침하곤 한다. 이것이 빌미가 돼 ‘뜨거운 사랑’이 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성생활 때 충분한 시간을 지속하지 못해 애를 먹는 남성 상당수는 ‘개인능력’ 탓이 아니라 유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핀란드 공동 연구진은 18~45세 남성 1,300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지속시간이 어느…

50세 이상, 등산보다 자전거 수영이 더 좋아

봄나들이 무릎 관절증 해마다 11만명씩 는다

움츠렸던 몸을 펴고 봄기운을 즐기기 위해 가까운 산을 찾는 인파가 주말이면 넘쳐난다. 등산객 가운데는 이상하게 무릎에 ‘삐걱’하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산행을 계속하는 게 보통이지만 며칠 지나면 무릎에 체중이 실릴 때마다 통증이 온다. 무릎관절증 진단이 내려진다. 이런 사례는 드물지 않고 50세 이후엔 오히려 흔한 편이다.…

흡연해도 안해도 살 찌는 건 마찬가지...생활태도에 달려

살 찔까 두려워 담배 못 끊는다? 웬 능청…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이 있지만 흡연을 계속하는 사람도 몸무게가 느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나바라 대학의 프랜시스코 바스테라 고타리 박사팀은 흡연과 체중증가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7,565명의 사람들을 50개월 동안 연구했다. 연구진은 연구 대상의 나이, 성, 체질량지수와 생활습관을 파악했다. 연구팀은 생활습관…

[건강슬라이드]건강하고 올바르게 면도하기

피부 고민은 여성만 할 것 같지만 남성도 못지않은 고민을 한다. 특히 남성을 괴롭히는 피부 트러블은 매일 반복해야 하는 면도 때문인 경우가 많다. 남성의 피부는 잦은 면도와 스트레스, 담배, 술 때문에 많이 손상돼 있다. 그러나 여성에 비해 관리가 소홀해 아쉬움이 크다. 특히 면도는 피부에 직접 자극을 주므로 건강하고 올바르게 면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편 헌신적이면 재발 위험 훨씬 낮아

여성 알코올중독, 남편이 도와주면 빨리 치료

알코올 중독을 겪고 있는 여성은 남편이나 남성파트너가 치료과정을 도와주면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바바라 맥캔디 교수와 뉴멕시코대학교 엘리자베스 엡스타인 교수는 알코올 중독 상태이지만 남편 또는 6개월 이상 동거남이 있는 여성 102명을 모집해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했다. 한…

“다음엔 어떤 일 벌어지나” 상상하기 때문

그로테스크한 광고에 끌려가는 이유?

광고로 가득 차 있는 패션잡지 광고 가운데 몇몇은 강렬하고 자극적이며 그로테스크하기도 하다. 기괴한 광고 사진 한 장면은 이야기를 상상케 하고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이런 광고에 효과적으로 끌려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학 바바라 필립스 교수팀은 패션잡지를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무시무시해…

이대목동병원 연구, 세계 첫 사례 보고

한센병 일으키는 나병균, 척추염도 유발

국내 연구진이 나병균이 척추 추간판염을 유발한 사례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 따라서 척추 추간판염 환자에 대해 한센병도 원인질환의 하나로 의심해보고 문진과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척추 추간판염은 허리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젤리 같은 원반(추간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상진…

생식능력, 태중에 결정되고 생후 일주일 중요

임신 중 흡연, 장래 아들 생식능력에 치명적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아이가 자라서 2세를 생산할 생식능력을 갖추지 못하게 망쳐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리처드 샤프 박사팀은 남성의 정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한 기존 논문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 담배를 피우거나 살충제 및 대기 오염에 노출되면 정자를 성숙시키는 서톨리 세포가 감소되는…

멋진 남친 있을수록 여친 비만 될 확률 높아

남친이 훈남이면 여친은 살이 찐다구?

사랑에 빠지는 건 기쁜 일이지만 여친의 허리에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다. 멋진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일수록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심리학 교수 에이미 고린은 간행물 ‘여성의 건강’에 멋진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이 살찌게 되는 원인과 그 해결법을 함께 소개했다. 이른 바 ‘남자친구가 선물하는…

性역할 선천설에 무게…일부선 “판단하긴 일러”

생후9개월 남아는 자동차, 여아는 인형에 흥미

태어난 지 겨우 9개월 된 아이도 성별에 따라 남자 아이는 자동차를, 여자 아이는 인형을 갖고 놀기를 더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시티 대학교 연구진은 성별에 따른 장난감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9~36개월 된 유아 83명에게 자동차 채굴기 축구공 인형 테디베어 요리 미니어처 세트를 보여준 뒤 처음 3분 동안에 무엇을 선택하는지…

남성은 순위-기록에 더 매달려

남자는 이기려, 여자는 즐기려 달린다

여성이 마라톤을 시작하는 이유가 즐기기 위해서인 반면 남성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이길 수 있는지를 중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엘리자베스 로렌 교수팀이 마라톤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여성 507명과 남성 399명에게 온라인으로 입문동기를 물어보았더니 성별에 따라 이유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기분을 전환하거나 인생의…

자연다큐멘터리 본 뒤나 큰 차이 없어

비디오 게임해도 잠 쉽게 든다

자기 전에 비디오 게임을 했다고 해서 나중에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에 별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아델라이드 플린더스대학교의 마이클 그라디사 박사팀은 14~18세 남자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이 나중에 쉽게 잠드는 것을 방해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이들은 잠들기 전, ‘콜 오브 듀티’라는 비디오…

남자는 사과 여자는 배 모양...사과모양 안 좋아

[18일 비만의 날] 허리둘레 10% 늘면 사망1.5배

우리나라에서 머지 않은 과거에 적당히 살이 찐 몸은 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살이 찐 사람은 건강관리도 하지 못하는 게으름과 멸시의 대상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서구 식습관의 영향으로 한국도 비만인구가 늘고 있다는 소식은 새롭지 않다. 하지만 비만인구(과체중 포함)의 증가속도는 우려할 만하다. 1995년 남 10%, 여 17%였던 인구…

짝 선택 기회 많을수록 뇌는 난감해 해

골라잡을 이성 많으면 대충 고르게 된다

슈퍼마켓에 가면 진열된 여러 가지 초콜릿이나 합성세제 가운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사람의 뇌는 이런 과도한 정보에 압도되고, 소비자는 결국 질을 꼼꼼히 따지기보다 겉모습이 그럴 듯한 상품을 하나 골라들게 된다. 이런 과정이 짝을 고르는 사람에게도 어김없이 적용될 수 있을까? 주변에 골라잡을 이성이 많을수록 짝을 선택할 때…

타인의 비판이 무작정 두려운 사람

남의 말은 안 듣습니까? ‘독백중독’이군요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어서 부쩍 외로워진 김영인(27) 씨는 좀처럼 응하지 않던 소개팅을 했다. 훤칠한 키에 깔끔한 옷차림. 첫인상은 좋았다. 그러나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는 내내 이 남자는 김씨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았다. 인도로 배낭여행 다녀온 이야기,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 이야기 등 자기 이야기만 이어졌다. 김씨는…

건강한 여성도 무의식 중 뚱보될까 두려워해

여성들, 살 찌는 것에 대한 ‘원초적 공포’

여성들은 뚱뚱한 여성을 보았을 때 무의식 중에 자기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두려움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의 마크 앨런 박사팀은 거식증과 폭식증 같은 식이장애를 가진 여성과 건강한 여성과의 뇌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493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뇌 영상을 관찰했다. 식이장애를 가진 여성은 뚱뚱한 여성을 보았을 때 자아…

질투심에 휩싸이면 일시적 시각장애 나타나

여성은 정말 질투에 눈이 머는 것일까?

‘질투에 눈이 먼다’는 표현처럼 여성은 질투라는 감정에 휩싸이면 정말 시선이 어지러워지고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델라웨어대 스티븐 모스트 교수팀은 한창 열애중인 커플을 서로 가까운 곳에 따로따로 컴퓨터 앞에 앉힌 뒤 실험을 했다. 여성에게는 빠르게 흐르는 여러 이미지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 이미지를 짚어내게 하고 섬뜩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