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난치성

노인요양보험료는 평균 1349원 ↑

내년 건강보험료 4.9% 오른다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가 4.9% 오른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위원장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는 25일 회의를 열고 2010년도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는 현행 보수월액(보험료 부과 기준이 되는 소득)의 5.08%에서 5.33%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과점수당 현행 148.9원에서 156.2원으로 각각 4.9% 올리기로 결정했다.…

경찰 법 적용여부 고민…의료계, 무분별 시술 부작용 경고

“해외 줄기세포치료 처벌해야 하나?”

임상시험 허가를 받지 않고 환자의 줄기세포를 뽑아내 그 사람에게 주입하는 것이 한국에서는 불법이지만 법망을 피해 그 줄기세포를 갖고 중국에 가서 해당 환자에게 주입하는 것은 불법일까? 지난해부터 수 천 명이 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의 병에 대해 치료를 받았고 효험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해당 회사의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보건연구원, 정보 검색 및 등록 시스템 구축

한국인 유전 돌연변이 자료 공개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에서는 오는 1일 (화)‘한국인의 유전질환 돌연변이 데이터베이스(Korean Mutation Database)’ 웹사이트 (http://kmd.cdc.go.kr)를 오픈한다. 한국인의 유전질환 돌연변이 데이터베이스는 국내에서 보고된 유전질환의 돌연변이정보를 수집해 공개함으로써 유전질환의 진단과 희귀·유전질환 연구…

일부 성형의사, 수술 전 위험성 제대로 설명 안 해

종아리 성형 부작용 평생 갈 수도

노출의 계절이라 단시간에 다리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는 종아리 성형수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아리의 ‘알’을 형성하는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하는 종아리 근육 퇴축술이 바로 그것. 하지만 손쉽게 날씬한 각선미를 만들어보겠다고 함부로 종아리 성형을 받다가는 부작용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장딴지 가운데 볼록…

복지부 76종 추가 지정 고시

배아-태아 유전자검사 139종으로 확대

민원인 A씨는 임신 20주경 초음파검사 결과 태아의 뱃속에 물이 차 있음을 확인, 계류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 검사 결과 유전질환인 점액다당질증(Mucopolysaccharidosis)임을 확인했다. 착상 전 검사를 통해 이 질환이 없는 정상적인 아이의 출산을 희망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건강세상네트워크, 복지부 고시 내용 반대의견 표명

“무허가약 처방 확대 건강권 침해”

시민단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7일 입법예고한 ‘허가 또는 신고범위 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 승인에 관한 기준 및 절차 개정(안)’ 에 대해 27일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날 복지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의학적 타당성과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의약품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판단과는 관계없이…

시민단체, 환율상승 이유 대폭 인상엔 반대

혈우병치료제 노보세븐 33% 인상 결정

약값 결정이 늦어지면서 환자들에게 공급이 중단돼온 혈우병치료제 노보세븐의 약가가 약 33%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일 서울 마포구 마포동 대한병원협회에서 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열어 1년 한시적으로 인상가격을 적용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가 재협상하며 노보노디스크에서 20억원 규모 물량을 무상…

‘리펀드’ 논의 배제…20일 3차 조정위서 절충

혈우병 약값 인상 전망에 환자들 애타

보건복지가족부는 20일 제 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열어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의 적정 가격을 산정하는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15일 열린 2차 약제급여조정위에서 노보세븐에 리펀드 제도를 적용할지에 대해 각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고려해 적정 가격을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3시간 30분에 걸친 논의에도 결론을 내리지…

사람 탯줄의 줄기세포를 쥐의 손상된 폐에 이식

‘줄기세포로 폐질환 치료’ 동물실험 성공

미숙아나 저체중아에게 잘 발생하는 치명적 폐 질환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BPD)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동물실험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장윤실 교수 팀은 갓 태어난 쥐의 손상된 폐 치료를 위해 쥐의 기도에 인간 제대혈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폐 손상이 회복되는 결과를 관찰했다고…

회사가 내 건강보험료를 내 준다고?

올해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한 제닥의 김 매니저와 병원의 진료비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김 매니저: 진료비가 3500원이면 사실 너무 싼 거 아니에요? 정제닥: 3500원 말고도 건강보험공단에서 7000~8000원 정도를 주기 때문에 저희가 받는 돈은 한 만원 정도는 되요~. 김 매니저: 아~ 그럼 그건 국가에서…

노인성 황반변성 속도 늦어지는 현상 관찰

항산화제 섭취하면 노인실명 예방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노인의 시력 저하 속도가 늦춰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스대 시력과 혈관 과학센터의 우샤 차크라바시 교수 팀은 과일과 채소 속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노인성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을 지연시킬 수 있는지를 임상시험 했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망막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에 문제가 생겨 빛과 형상을…

7월부터 외래 본인 부담률 10% 올려

가벼운 질환으로 대학병원 가면 돈 더낸다

임산부, 저소득층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지원이 늘어나는 반면 특별한 이유 없이 대학병원을 찾는 사람은 추가로 진료비를 부담하도록 제도가 바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8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 관련 제도를 발표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이다. ▽출산 전 진료비 사용범위ㆍ기간 확대 임신부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운맘 카드’를 통해…

베리아트릭 수술 142명 관찰결과

비만 치료 위한 위 절제, 골절 유발

위의 용적을 줄여 식사량을 적게 만드는 베리아트릭 수술이 골절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엘리자베스 치틸라필리 해글린드 박사 팀은 베리아트릭 수술이 골절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기 위해 1985~2004년 메이요클리닉에서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뼈의 재흡수 정도와 생성 정도, 골절상 유무 등을 조사해…

[메디컬 보스] 서상수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의 모임 회장

“의료계양심 살아있도록 우리가 지킵니다”

7~8년 전 한 여인이 남편, 어린 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남편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났다. 남편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여인은 중상을 입었다. 딸도 크게 다쳤는데 세 가족은 각각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에서 깨어난 여인은 그때서야 남편이 사망한 것을 알았고, 딸이 있는 병원으로 가 상태를 확인했더니 신체 마비상태였다. 몇 달…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팀, 악성 뇌종양 치료 성과 발표

줄기세포 이용 뇌종양 치료 길 열려

한번 걸리면 1~2년 안에 사망하는 난치성 질환인 악성 뇌종양 치료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고 가톨릭대학 강남성모병원이 발표했다. 이 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 팀은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를 이용해 뇌종양 세포를 추적하고 이를 파괴할 수 있는 치료법을 연구해…

포도막염, 실명 원인 중 하나지만 종전 치료법은 부작용 많아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으로 난치성 눈병 치료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눈병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대 루스 로젠스테인 박사팀은 멜라토닌 호르몬으로 눈의 중간 막인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포도막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병리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Pathology)’ 11월호에 발표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새 치료 길 열려

급성 백혈병 관련 유전자 밝혀져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한 연구 결과가 최초로 나왔다. 유전자 지도를 해독했다는 말은 2중 나선 형태로 이루어진 DNA에 담겨 있는 인간의 유전 정보 중 어느 부분에 어떤 유전 정보가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특정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삼성서울병원 구홍회 교수팀 “망막 보존, 안면변형도 막아”

소아 망막세포종 시력상실 막는 치료법 첫 개발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 구홍회 교수팀이 그동안 시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고 알려진 망막세포종 치료 후에도 시력 보존에 성공한 연구 결과를 세계 골수이식학술지 ‘골수이식(Bone Marrow Transplant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20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소아암의 5%를 차지하는 망막세포종은 치료할 때 망막을 보존하지 못해…

조석구 교수팀, 국민 90% 면역력 있는 B형 간염의 면역체계 이용

난치성 신장암 치료백신 임상시험 눈앞

콩팥에 생긴 암을 백신으로 치료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국내의료진이 개발한 신장암 백신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가톨릭대 의대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조석구 교수와 부산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문유석 교수는 B형 간염 면역체계를 이용해 신장암 종양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종양백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종양백신은 B형 간염 바이러스…

고지방 저탄수화물 요법 증세 완화

소아 간질 “藥보다 음식으로”

미국 영화 ‘아들을 위하여(First do no harm, 1997)’를 보면 간질을 앓고 있는 아들이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과자부스러기 하나까지도 통제할 정도로 식단을 조절한다. 이 영화에 나오는 식단 조절법이 간질 치료를 위해 1920년대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케톤생성 식이요법’이다. 약물요법으로 치료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