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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Voice of Academy 7-인터뷰] 한국유방암학회 한원식 이사장

“급증하는 유방암, 대수롭지 않다고요?”

“유방암 환자는 급증하고 있고 2040년에는 남녀 암을 통틀어도 1위 암이 될 겁니다. 유방암을 조기 진단해 적극 치료받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지만, 이것을 잘못 이해해서 유방암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아 우려됩니다.” 한국유방암학회 한원식 이사장(서울대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어떤 암도 만만한 암은 없으며 특히 유방암이…

[Voice of Academy 6-인터뷰] 대한내분비학회 정윤석 이사장, 백자현 회장

당뇨병·비만, 아무 의사한테 진료받아도 된다?

“호르몬은 ‘수영장의 피 한 방울’로 비유되곤 합니다. 온몸에서의 막중한 역할에 비해 분비량이 너무 적기 때문이지요. 극미량의 호르몬 수치는 신체 환경에 따라 급변합니다.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비만 등은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단순히 수치만 보고 진단해선 안 됩니다.” -정윤석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아주대 의대 교수)…

유전 환경적 요인 크지만…폐경 전 여성, 운동 열심히 하면 10%까지 발병 위험 낮출 수 있어

“45세 이하 女 유방암 무섭다면?”… ‘이것’ 하면 발병 낮춰

걷기, 자전거타기 등 신체활동이 45세 이하 젊은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최대 10% 낮춰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암연구소(ICR)는 폐경을 겪지 않은 여성 약 54만700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 세대의 유방암 연구(Breast Cancer Now Generations Study)’ 등 전 세계…

복부 팽만감, 변비 등 초기 증상...일반 소화기계 질환과 비슷해 조기 진단 어려워

“절대 안 아파” 건강 허세 부리던 31세男…배 아파 ‘이 암’ 걸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다고 스스로 자부하던 남성이 31세 젊은 나이에 암으로 고통받는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암 그리피스(31)는 3월부터 복부 팽만감, 변비, 경련, 구토 등 배가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증상을 가볍게 여긴 그는 검진 등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생활을 이어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건강은…

8시간 넘게 자면 6시간 이하보다 1.5배 높아져

너무 오래 자는 노인, 귀 나빠진다?

국내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난청 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인성 난청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대 의대 가정의학과(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 진료실)·의학교육과 연구팀이 대한가정의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온라인판에 게재한(2023년 3월 20일) 연구논문에 따르면, 중등도 및 중증의…

20대 당뇨병 환자 47% 급증...중장년에 발생한 당뇨보다 위험

“당뇨는 무서운 혈관병”…MZ 세대 자기 ‘혈당’ 아나요?

최근 20·30 젊은 세대에서 당뇨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당뇨병 환자의 경우 2018년과 비교해 지난해 47%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젊은 세대의 60%는 자신의 공복, 식후 혈당 수치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위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맘모그라피+유방초음파 병행으로 진단율 높여

정기 검진 중요한 유방암… ‘치밀유방’이라면 어떻게?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1위로, 여성 암 환자 중 20%가 유방암이다. 남성도 유방암에 걸리는데, 유방암 환자 약 200명 중 1명은 남성으로, 50대 후반~60대 초반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미국에서는 유방암이 전체 암 중에서 2위, 영국에서는 유방암이 전체 암 중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환자가 많다. 한국도 미국이나 영국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고…

급성 췌장염은 췌장암과 관련 없지만, 만성은 췌장암 조심해야

췌장염 걸리면 췌장암 위험 높아질까?

만성 췌장염은 췌장이 염증을 앓아 딱딱해지면서 기능을 잃게 되는 병이다.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철저한 진단이 필요하다.

체내 오메가-3 수치 낮으면 심장병 위험 40% 이상 증가

“심장병 가족력 있으면 ‘이 음식’ 많이 먹어야”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같은 기름진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대규모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웨덴…

피임약 복용 시 정맥혈전증 위험 높이는 변이 있는지 인지 못해

“토하고 다리아파” 피임약 먹고 女두명 사망…무슨 일?

복합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던 두 명의 여성이 사망했다. 원인은 피임약이 혈액을 응고시켜 혈전을 일으킨 것. 이들은 혈액응고인자 유전자에 비정상적인 혈전 위험을 높이는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갑자기 사망한 두 여성을 조사한 검시관 알렉스 호가 이번 주 발표한 조사 결과에…

[셀럽헬스] 인피니트 남우현이 걸린 기스트(GIST)

“20cm배 갈라 수술”…인피니트 남우현 ‘기스트암’, 뭐길래?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지난 4월 희귀암으로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앓은 희귀암은 기스트암, 이 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남우현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첫 솔로 정규 음반 ‘화이트리’(Whitre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기스트암에 걸렸던 사연을 공개하면서 “회복하면서 많은 생각을…

비후성 심근병증(HCM)...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 많아

낮잠자다 돌연 사망한 20대 새신랑…아픈 곳도 없었는데, 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어느날 낮잠을 자다 사망했다. 기저질환도 없었는데, 갑자기 명을 달리한 그의 소식에 주변에서 많은 이들이 의아했다. 그도 몰랐던 ‘비후성 심근병증(HCM)’을 앓고 있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thesun)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라이딩에 살던 조노 스테드(27)는 평소 건강했으며 사망한…

중증도 고위험 일반인 대상

심혈관질환 22%↓…한국인 ‘최적 콜레스테롤’ 수치?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에게 최적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확인한 연구 나왔다.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폭이 좁아져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동맥경화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중증 질환 발생 시기가 앞당길 수 있다. 지난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