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근심거리, 시차 적응 어떻게 하면 극복할까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며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걱정되는 것 중 하나는 시차 적응이다.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시차 적응은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만큼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여행 방향과 횡단하는 시간대

살 빼주는 약 오젬픽, 치매 예방도 해준다고?

당뇨병 약으로 시작해 살 빼는 약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젬픽이 만병통치약이 돼가고 있다. 암 발병률을 낮추고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치매 질환을 예방하고 금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

"임산부 코로나 환자 10명 중 1명은 장기 코로나 겪는다"

임신 중 코로나 감염은 임신 중이 아닐 때 감염에 비해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조산이나 사산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 증가시킨다. 임신 중 코로나 감염의 또 다른 위험을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

콜레스테롤 걱정된다면 버터 대신 '이 기름' 먹어야

버터는 칼로리가 높고 동맥을 막는 포화지방이 많아서 심장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증명해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버터 대신 올리브 오일과 고품질 식물성 오일을 섞은 제품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과 장기적인 심장 건

사람 만나도 외로우면 기억력 '뚝' 떨어진다

외로움은 사회 활동에 참여해도 느낄 수 있는 주관적인 감정이다. 외로움은 종종 우울증과 기억력 저하에 기여할 수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런 외로움이 사회적 고립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노인학과 노년학 아카이브(Archives of Gerontology

"읽다보니 내 얘기" …정신 질환 호소하는 젊은이들 늘어나는 이유

우울증과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이 젊은 성인들에게도 퍼지며 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일부 정신과 약물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정신 질환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가와 맥을 같이 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루시 파울크스는 관심 증가와 유병률 증가 추세가 연결돼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내가 알츠하이머? 앞으로 어떻게 되나" …알려주는 앱 나왔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고 난 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첫 번째 질문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이다. 의사조차도 명확하게 해줄 수 없었던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앞으로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들을 수 있게 됐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의

아침형 인간이 똑똑하다? "늦게 자는 사람이 인지 기능 더 좋아"

다음 날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가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찍 잠자리에 든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찍 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윈스턴 처칠과 같은 야행성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더 똑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

"아픈 것도 서러운데"...먹으면 살찌는 약들, 뭐가 있을까?

체중을 불리는 원인은 음식이다. 하지만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물도 체중을 늘어나게 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com)은 약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흔히 복용되지만 살을 찌게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약물들을 공개했다. 행복 호르몬 생성하는 항우울제 불면증,

파킨슨병vs비정형 파킨슨증... '영상' 통해 구별할 수 있게 돼

파킨슨병 진단은 복잡해 완전한 병력 조사와 신체검사, 검사 결과가 필요하다. 여기에 파킨슨 증상을 공유하는 루이소체 치매 등 다른 질환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앞으로는 영상을 통해 파킨슨병을 더 빠르게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 신경학회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