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초강력 변이 부를 수도..."

최초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머크(MDS)사의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가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를 촉진하기 때문에 보다 치명적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세계적 바이러스학자가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하버드대 바이러스학자인 윌리엄 하셀틴 교수는 7일(이하 현지시간) 경제

"차별 경험한 젊은 층, 정신 질환 위험 25% ↑"

신체, 인종, 나이 또는 성별에 대한 차별을 경험하는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룰 위험이 더 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소아과학회(AAP) 《소아과학저널》에 발표된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게펜 의과대 아담 시케단츠 교수

"서머타임은 신체시계를 교란하는 건강의 적"

북미에서는 1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이 북미에서는 11월 첫 번째 일요일인 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2시에 끝났다. 이때부터 정상적 시간으로 돌아가지만 내년 3월 둘째 일요일(13일) 새벽 2시부터 다시 한 시간이 앞당겨 지는 서머타임이 시작된다. 서머타임은 일광시간을 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

"개와 고양이도 심근염 발생 증가...코로나19와 관련성 짙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영국의 고양이와 개 사이에서 심근염이 증가했는데 이들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결과일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4일(이하 현지시간) «수의학기록 저널»에 발표된 영국 레이프 수의학 위탁센터의 심장 전문의인 루카 페라신 박사 연구팀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건강의학

델타변이 전염성 강한 이유, '이것' 때문

코로나19 델타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2배 이상 전염성이 크다. 그 이유가 뭘까? 그동안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표면에 위치한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에 집중해왔다. 이 단백질이야말로 인간 세포에 밀착돼 유전정보를 퍼뜨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그니처 같은 기관이었기 때문이다. 왕관을 뜻하는 코로나라

코로나19 방역에 마스크가 가장 효과적인 상황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마스크가 가장 유효할 때는 언제일까?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전영병학자인 조셉 레너드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3시간 이상 함께 있거나 실내에 같이 있는 경우라고 국제과학저널  《네이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너드 교수와 캘리포니아 공중보건

"코로나19 음모론 믿는 사람, 감염 가능성 높다"

코로나19 음모론을 믿는 사람은 바이러스에 걸리고, 직장을 잃고,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에 지난달 발표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자유대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뉴스 포털 ‘웹엠디’가 2일(현지시간) 보도

"희귀유전질환, 맞춤형 RNA 약물로 치료한다"

희귀유전질환 치료를 위해 개인맞춤형 RNA를 활용한 약물치료가 조만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직 한 명 또는 소수의 환자만을 위해 개발된다는 뜻에서 ‘n of 1’으로 명명된 이 치료법을 무료 제공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

만성적 불면증, 뇌동맥류 위험 높인다 (연구)

유전적 원인에 의한 만성적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뇌출혈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게재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수잔나 라슨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같은 날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약 7만 명의 유럽 성

폐암 환자 생존율 10년 새 30% 이상 늘어난 이유

미국 내 폐암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늘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 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6년 4기 폐암 진단을 받은 56세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민인 마이크 스미스 씨는 헬스 데이와 인터뷰에서 “폐암에 대한 내러티브가 끔찍한 종말적 질환에서 만성질환이자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