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화이자 백신보다 심근염 위험 2배 높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을 12~17세 청소년에게 긴급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것을 내년 1월까지 유보했다. 10월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FDA가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위험에 대한 최근 국제 분석 결과를 평가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로봇펫, 치매 환자 인지력 개선에 도움 (연구)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에 걸린 환자 곁을 반려동물이 충실히 지켜주는 풍경. 아름답지만 비현실적이다. 자기 몸 하나 돌보기도 힘든 사람이 반려동물까지 챙길 여력이 없기 때문에 비극적 결과만 초래될 뿐이다. 하지만 만일 그 반려동물이 숙식을 따로 챙겨줄 필요가 없는 로봇이라면? 흥분한 강아지가 연신 흔들

“기후변화는 수많은 미국인의 건강 해치고 있어”

기후변화는 이미 수많은 미국인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폭염, 가뭄, 산불로 목숨을 잃거나 건강을 잃은 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제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된 ‘기후 변화에 대한 랜싯 카운트다운 연례 보고서’의 미국 편 요약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화이자 코로나19백신 ‘부스터 샷’ 효과 높다 (연구)

세계에서 가장 빨리 코로나19 부스터 샷(3차 접종)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에서 2회 접종보다 3회 접종의 면역효과가 확인됐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의학저널 ‘랜싯’은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의 예방효과에 대한 이스라엘 클래리트 연구소와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공동 연구결

모유수유, 아기에게만 좋다?…"엄마 뇌 건강에도 유익"

모유수유가 아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산모 자신의 인지력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면?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는 최근 국제학술지 《진화, 의학, 공중보건》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모유수유를 했던 여성은 그렇지 않았던 여성에 비해 50세 이후 인지력이 훨씬 뛰어

"파킨슨병 사망 위험, 남성이 여성의 2배"

파킨슨병으로 죽어가는 미국인의 수가 지난 20년간 63%나 급증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파킨슨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나 높으며 다른 인종에 비해 백인 사망률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제 학술지 《신경학》에 발표된 미국 아이오와대 보건대 웨이 바오

플라시보 효과, 뇌의 '이 부분' 때문 (연구)

위약효과로 번역되는 ‘플라시보 효과’는 약효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이라 속여 환자에게 복용케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 플라체보(placebo)의 영어발음이다. 그 반대로 진짜 약을 줘도 환자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은 것을

"하루 커피 3잔 이상 마시면 간 경직도 ↓" (연구)

하루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세 잔 이상 마시는 것이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커피가 간암 발병률을 줄여준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간암 외에도 전반적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로는 가장 엄격한 조사결과라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용량 표적 방사선 치료, 폐암 퇴치에 효과(연구)

고용량 표적 방사선치료가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폐암 환자들의 종양 성장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예비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C 질리언 차이 교수는 23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방사선종양학회(A

"젊은 여성 췌장암 환자 늘고 있다"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에 걸리는 젊은 여성이 많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로스앤젤레스(LA) 시다스 시나이 메디컬센터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25일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암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