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클론항체 신약, 희귀소아뇌종양의 재발 비율 크게 낮춰

  희귀소아뇌종양인 신경아세포종(Neuroblastoma)의 새로운 치료제를 투약 받은 어린이가 3년간 재발하지 않는 비율이 74%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소아뇌종양의 2년간 재발 않는 비율이 표준치료법이 46%, 경쟁 신약이 66%였다는 점에서 놀라운 효능을 보인 것이다. 최근 국제학술지

mRNA 이용한 에이즈 백신, 동물실험 성공

화이자 및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동일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을 이용한 에이즈 백신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

뚱뚱한 사람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부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 환자들이 당뇨병 같은 다른 질환을 갖고 있었기에 의료진은 이를 대놓고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비만 그 자체가 코로나19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확신하는 의료진이

잠들자마자 깨면 창의력 샘솟는다? (연구)

미국의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1847~1931)은 발명품 개발이 난국에 빠지면 안락의자에서 낮잠을 잤다. 이때 그는 쇠공을 손에 꼭 쥐고 잤다. 잠이 깊게 들어 근육이 풀리면 손을 빠져나온 쇠공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에 깨어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나면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았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초현

“세계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

전 세계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 숫자는 앞으로 수십 년간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통계가 발표됐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이 최근 발표한 《당뇨병 아틀라스》 제10판을 인용해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8일 보도한 내용이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2억4000만 명과 당뇨병에

“부스터 샷 맞으면 사망률 90% 낮아진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은 부스터 샷을 맞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90%나 낮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8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

“백내장 수술, 치매 예방에 도움” (연구)

백내장 수술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의사협회저널(JAMA)-내과학》에 발표된 워싱턴대 의대 서실리아 리 교수(안과학)팀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65세 이상 성인 3038명을 장기간 추적 조사했다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암 진행 억제 효과 입증

차세대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가 호르몬치료가 잘 통하지 않는 노년여성의 유방암 진행을 막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매년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SABCS)에서 발표된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이것' 높은 노인, 치매 발병 위험 ↑ (연구)

노인들의 안정기 심박수와 인지기능 저하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알츠하이머협회(AA)가 발행하는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인터넷판에 게재된 스웨덴 카롤린스키연구소 노화연구센터의 논문을 토대로 6일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일본 출

"팬데믹, 여성 혈압 상승 부른다" (연구)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성인의 혈압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여성의 혈압상승 수준이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인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