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R&D 투자 8조원 넘겨...신약 라인업 강화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실적 발표를 통해 주요 연구 부문의 임상 3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대비 14.2% 확대돼 58억 유로(약 8조5500억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22.5%로 상당한

노바티스, 희귀병 신약 '파발타' 처방 확대 '파란불'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희귀 만성 신장병 치료제 개발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구용 희귀병 치료제 '파발타(성분명 입타코판)'가 면역글로불린A 신증(IgAN) 치료 후기 임상에 성공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대상 약물로 지정을 받았다. 노바티스는 15일(현지시간) 파발타의 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담도암 1차 치료 허가 확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처방 영역이 한층 확대된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담도암에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데 이어, 자궁경부암에 화학방사선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처방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 16일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

타그리소 병용요법,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허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15일 타그리소-페메트렉시드와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을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비만약 '위고비' 자살 충동 부작용 오명 벗나...이상無 결론

GLP-1 유사체 계열 비만 치료제들이 자살 충동을 포함한 중증 부작용 오명을 벗게 됐다. 세마글루타이드를 성분으로 하는 '위고비'나 '오젬픽' 등의 비만·당뇨약이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인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자살이나 자해 충동을 늘리는 것과 관련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건선약 '스카이리치', 손발바닥 농포증에 허가 확대

한국애브비의 건선성 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18세 이상의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허가 받았다.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카이리치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허가로

"종근당, '케이캡' 빠졌어도 올해 매출 소폭 성장할 것"

종근당이 올해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이동건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종근당에 대한 보고서에서 위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케이캡’의 판권 계약 종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2분기 천연물 위염치

강직성 척추염 표적약 '코센틱스', 한국인 임상서 효과 검증

노바티스의 표적 항체의약품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한국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전 생물학적 제제 사용 경험과는 관계없이 치료 반응을 개선하는 일관된 효능을 보고한 것이다. 국제 학회에서 발표된 해당 결과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최초 임상데이터로 평가된다.

GE헬스케어,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에 AI 기술 최초 적용

GE헬스케어의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제품은 심장 진단에 사용되는 ‘브이스캔 에어 SL(Vscan Air SL)’이다. 회사가 지난해 AI 개발사 캡션 헬스(Caption Health)를 인수한 지 1년 만에 내놓은 성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