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원종혁 기자
바이오워치팀
치우침 없이 보고, 듣고, 적겠습니다. 바이오워치 원종혁 기자입니다.
호흡기 감염병 막는 RSV 백신 안전성 논란 '술렁'...희귀병 발생 경고
새롭게 출시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의 안전성 문제를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 백신은 영·유아나 고령층에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백신을 접종한 일부 인원에서 희귀 신경병이 발생하며 부작용에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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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아토피 겨냥 ‘엡글리스’ 국내 상륙...한달 간격 주사 가능
중증 아토피 치료에 새로운 표적 치료 옵션인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가 국내 상륙했다. 글로벌 제약사 한국릴리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오토인젝터주250밀리그램' 제품을 8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엡글리스는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원인인 사이토카인 ‘인터루킨(IL)
비만약 성공 맛본 노보노, "AI로 신약 물질 더 찾는다"
덴마크 소재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2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대한다. 이 제약사는 살빠지는 당뇨약으로 유명한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 치료제 '오젬픽'과 비만약 '위고비'를 시장에 내놓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 올해부터 무료 접종 가능
국내 유일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이 올해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이 백신은 기존 5가 백신에 포함된 다섯 가지 감염병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총 여섯 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9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실명 막는 주사제 '바비스모', 망막정맥폐쇄 치료도 가능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사용 영역이 한층 넓어진다. 기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이어, 실명을 일으키는 망막혈관질환인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RVO) 치료에도 처방 적응증을 확보했다.
8일 한국로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비스
상반기 허가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 톱3
올해 신약 시장을 강타할 차세대 치료제 3종의 제품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었다.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독 증상을 없앤 급성 통증 치료제부터 치명적인 뇌 부종 합병증을 막는 수막구균 혼합백신, 월 1회 주사 치료가 가능한 혈우병 신약까지 오는 3월 내 최종 허가 결정이 내
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참가…기술이전 본격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해 신약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
한올바이오파마,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글로벌 신약개발사 변모”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을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
지난해 사무장병원 등 공익 제보한 9명...포상금 4억여원 지급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을 제보한 공익 신고자들에 총 4억이 넘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달 30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6600만원의 포상금을
치료제 불모지 외투세포림프종 재발 환자 겨냥...표적약 ‘제이퍼카’ 국내 상륙
치료가 어려운 혈액암을 겨냥한 새 표적치료제 ‘제이퍼카(성분명 퍼토브루티닙)’가 국내 상륙했다. 이 약물은 다양한 혈액암 중에서도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한 외투세포 림프종(MCL)을 타깃한 치료제로, 가역적으로 작용하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억제제로는 유일한 선택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