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올해 600억원대 적자 우려

경북대·제주대병원, 비상경영체제 돌입...전공의 공백에 재정난

의정갈등 장기화로 국내 주요 대형병원이 운영난을 겪는 가운데, 경북대병원과 제주대병원 등 지역 대형병원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근무 의료진이 감소하며 진료가 줄고 경영 악화로 이어진 것이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경북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이 각각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전날인 27일 내부…

차병원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 개소… "높은 임신성공 비법 공유"

차의과대 차병원이 난임 연구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 국내 최초로 난임 연구와 난임 시술 인력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오랫동안 여성·난임 전문 치료를 이어오며 축적한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계에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분당차병원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 약 100여 평 규모의…

"암 예방? 살부터 빼야"…뚱뚱하면 걸리기 쉬운 6대 암은?

중년에 들어서면 주변에 암환자가 유독 많아진다. 암 예방을 위해 건강식에 운동까지 열심히 하는데, 무엇보다 살부터 빼야 한다. 과체중, 비만인 경우 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물론 비만이라고 해서 무조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암 관련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과 비만은 암 발병과 밀접한…

mRNA 의약품 후보물질 도출부터 상업화까지 협력 예정

에스티팜-차백신연구소, RNA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 위해 맞손

에스티팜과 차백신연구소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질환을 대상으로 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을 내년 중 도출한 뒤 2026년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장준홍의 노자와 현대의학]

軍 훈련처럼...내 몸 방어위해 쉼 없이 훈련하는 면역시스템

국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적 기능 중 하나는 적(敵)의 침공을 물리치는 국방이다. 적의 침공이 시작된 후에 국방 기능을 준비한다면 전쟁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 적의 침공이라는 상황을 상정해 늘 대비하고 훈련해야 한다. 매일 매시간, 아니 일분 일초도 대비 태세를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신체도 마찬가지다. 외세의 침략이 없어도 평소에…

기업가치 하락 불가피…임상 결과 따라 상용화 가능성도

신약물질 반환에 주가 반토막…큐라클, 반전 가능할까?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큐라클이 표류 중이다. 상용화를 자신했던 신약 파이프라인이 파트너사로부터 권리 반환된 가운데 주가가 급락하고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큐라클은 프랑스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이하 떼아)으로부터 황반부종 치료제 후보물질 ‘CU06’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반환 의사를 통보 받았다고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정어리, 고등어, 청어, 조개, 송어, 굴, 연어, 새우 등

건강에 좋다고 소문난 해산물 TOP 8…그중 으뜸은?

해산물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최상의 식재료다.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맛도 좋으면서 영양소를 채우기에 좋은 식재료다. 전문가들은 해산물을 자주 먹으면 대장암과 심장병과 같은 현대인들이 걱정하는 건강 문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러 해산물 중에서도 유독 영양소가 풍부한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

스케일링 안해 63%, 위생용품 안써 22%, 검진 안받아 18%

임플란트 하면 끝? "10명 중 6명 스케일링 안 받아"

치아 임플란트 보철물의 장기 사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관련 전문가들에 의한 올바른 구강 보건교육과 구강 위생용품 및 보조용품의 규칙적인 사용이 기본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보철물 장착 후 10명 중 6명은 스케일링을 안 받고, 10명 중 2명 정도가 치아 검진을 받지 않고, 10명 중 2명 정도가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재논의 후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여...국회, 이전처럼 중재자 나서줘야"

서울대 비대위 "원점 재검토 시 전공의 설득...이대로면 의료 파국"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정치권에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28일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대통령실 레드팀께 의료개혁, 이대로 좋습니까?'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비대위 주요 임원들은 의대증원 정책 강행으로 의료대란이 장기화할 경우 상황은 지금보다 빠르게…

국내외 신규 사업 수주 늘어 매출·수익 확대

HIS 사업 탄력받은 이지케어텍, 작년 흑자 전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이 1년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79억원, 영업이익 2억원, 당기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도 4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지 1년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지케어텍은 이같은 실적 개선이 국내 대형병원 프로젝트의 성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