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임상 1상 완료 목표

이뮤노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IMB002’ 국내 임상 개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이뮤노바이옴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후보물질 ‘IMB002’ 국내 임상 1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IMB002는 염증성 장질환(IBD)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이번 임상에서는 내국인과 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장내 미생물 조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 1상…

당뇨 환자, 저체중 기간 길어질수록 심부전 위험 높아져

당뇨병, 마른 사람은 괜찮다?...오히려 '심장건강'까지 위험

당뇨병은 과체중이나 비만 환자에게만 발생하지 않는다. 당뇨의 원인은 단순히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나라 당뇨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정상 체중이거나 저체중인 '마른당뇨'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마른 당뇨병 환자의 저체중 상태가 길어질수록 오히려 심장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 심부전 위협을 최대…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

부산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이현국)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선정하는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온종합병원에 인증이 유효한 기간은 올해 7월 28일부터 2029년 7월 27일까지 5년.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장의 관상동맥을 비롯해 대동맥, 경동맥, 내장동맥 등에 이상이 생긴 경우 풍선이나 스텐트를 이용해 혈류를 정상화하는 치료법.…

PVC 소재 샤워 커튼에서 여러 화학물질 방출…호흡기 문제, 피부 자극 등 건강상 문제 일으킬 가능성 있어

욕실에 '이것' 있다면...당장 교체! "생식기 등 건강 해쳐"

욕실에 샤워커튼을 단 집이라면 재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PVC를 사용한 사워커튼이 유해물질을 방출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최근 난방 및 배관용품 전문업체 플럼네이션(PlumbNation)의 전문가들이 PVC(polyvinyl chloride)로 만든 샤워 커튼의 위험성을 알린 내용을…

뼈의 양 감소하고, 강도 약해지면 골다공증 위험 커져

"칼슘만 잘 먹으면 돼?"...뼈 건강을 위한 진짜 식습관 6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뼈가 부러짐)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칼슘이 뼈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뼈에 좋은 것은 비단 칼슘만이 아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뼈를…

지역사회 발전 기여 공로 인정

이영희 삼진제약 오송공장 이사,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삼진제약은 오송공장 이영희 이사가 ‘충북 바이오헬스 분야 고용 촉진·인력 양성·지산학 협력’ 등의 공로로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진제약 오송공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충북지역 공동산학협력 사업을 통한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주요 과제 중 충북…

좋은삼선병원, 일본에서 '해외우수논문상' 수상

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 · 스포츠의학센터 연구팀(조형래, 구정회, 장원규, 최지한)이 23~26일 일본 후쿠오카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7회 일본정형외과학회’(the 97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Orthopaedic Association)에서 ‘해외우수논문상’(travel grant)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여기서 구연…

두 얼굴 가진 오존(O₃), 황사 미세먼지만큼 해롭다

오존(O₃)은 두 얼굴을 가졌다. 사람에게 도움도 주지만, 해로움도 준다. 지표면보다 높은 10~50km 성층권 중 20~30km 구간 오존층에선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지표면과 더 가까운 대류권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게 호흡기 계통. 오존에 반복 노출될 경우 폐에 부정적 영향을 줘 기침, 메스꺼움, 가슴 통증…

폭식 장애가 일시적이라는 이전 연구 결과와는 달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폭식"...잠깐 식욕 폭발했다고? NO!

폭식증으로도 불리는 폭식 장애는 반복적으로 폭식을 경험하는 섭식 장애의 일종이다. 적어도 일주일에 2일 이상 음식을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이 먹는 일이 6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 폭식 장애 진단이 내려진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폭식 장애는 일시적이며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하지만 미국 보스턴 맥린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폭식 장애가…

염증 지표와 뇌 용적 감소가 양자 관계를 매개해

"몸 약하면 정신도 약해져"...허약할수록 우울증 높다

신체 허약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임상 환경에서 신체 허약은 다섯 가지 지표로 측정된다. 체중감소, 탈진, 쇠약감, 신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