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병원協, 소아응급실화 대책 촉구 기자회견 개최

“아동병원 90%, 응급실 역할까지 수행”...소아의료 붕괴 심화

아동병원 10곳 중 9곳이 소아응급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아의료체계 붕괴로 충분한 장비를 갖추지 못한 아동병원들이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아동병원협회(이하 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아동병원의 소아응급실화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협회가 이달 27~29일 회원…

호르몬 영향 아토피 재발하거나 새로 생길 수 있어...피부 보습 중요

"임신했더니 자꾸 가렵다"...이전에 '이것' 재발한 것일 수도?

임신을 하게 되면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실제로 신체가 여러 변화를 겪으면서 원래는 없던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아토피 피부염이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임신 중 아토피 피부염이 생겼거나 혹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보다 훨씬 더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는 노력이…

일상 활기 챙기고 싶다면...비타민B12, 비타민D, 크레아틴, 철분 영양제 복용이 도움

무더위에 장마, 축 처지는 몸... '기운' 내려면 이런 영양소

이른 무더위에 장마까지 시작되니 높은 온도와 습한 공기에 기운이 쭉 빠지고 몸이 평소보다 무겁게 느껴진다. 이러한 에너지 고갈 상태가 지속되면 이로 인한 증상이 악화될 뿐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단이나 수면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게 기본이겠지만 이러한 노력에 힘을 줄 수 있는 몇몇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 활기찬 일상을…

태블릿PC 휴대전화를 '공갈 젖꼭지'로 쓰면 감정조절법 못배워

“우는 아이, 태블릿PC로 달래면 안 된다”…왜?

우는 아이에겐 ‘공갈 젖꼭지’를 물려주며 달랜다. 요즘엔 울거나 짜증을 내는 아이에게 태블릿PC, 휴대전화를 쓰게 한다. 어린 아이의 분노나 좌절의 폭발을 관리하기 위해 태블릿PC나 휴대전화를 활용하면, 아이가 감정과 분노 조절 방법을 배우는 데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셔브룩대,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대 공동 연구팀은 2~5세…

식탐은 많은데 운동은 싫어... 염증 위험

“몸속에 염증 생긴 사람 너무 많아”... 최악의 생활 습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신체 활동’을 촉구했다. 운동 뿐만 아니라 집안 일, 춤추기 등 일상에서 몸을 더 움직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신체 활동 부족은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한 요인으로 암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한국은 WHO의 권고 수준보다 훨씬 낮은 신체 활동을 보이고 있어 매우 심각한 편이다.…

[박효순의 건강직설]

경로당 원격진단, 고령사회 건강노화의 ‘희망봉’

한국은 내년이면 65세 노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가 넘어가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다. 65세 이상은 1000만명을 훌쩍 넘고, 70세 이상도 650만명에 육박하게 된다. 그래서 건강한 노년, 건강노화 개념이 큰 화두로 떠올랐다. 2022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남녀 평균 82.7세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강수명은 그보다 훨씬 낮은 65.8세다.…

[부음]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교수 장인

정대수 씨 별세,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커뮤니케이션실장) 장인상 △빈   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   인: 2024년 07월 02일(화) 오전 5시 △장   지: 경기도 광릉 추모공원 △연락처: 02-3410-6915(장례식장)

[유승흠의 대한민국의료실록] (40)납 꽃게 사건과 식품위생

중국, 고등어·꽃게에 납 넣어 수출했다 ‘딱’ 걸렸는데…

1999년에 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회에 4개 분과(경제1, 경제2, 국방외교, 사회문화)가 있었는데 필자는 사회문화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위촉돼 2001년 4월까지 근무했다. 분과별로 1년에 2건 정도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해 토의했다. 1990년대에 중국산 식품의 수입이 늘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쌓이자 사회문화위는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커피 소비 성향 등 결정하는 유전자 변이 존재...비만, 정신 건강 등에 영향

“한 잔만 마셔도” 커피 좋고 나쁘고 … ‘유전자'가 결정한다?

일상 속 동반자라고도 할 수 있는 커피,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이다 보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말들도 많다. 많이 섭취하면 당연히 해롭지만, 매일 일정량을 마시면 간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등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상 영향이 유전자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꿀, 베이킹 소다, 바질 등 5가지 민간요법

“식초 한방울 뚝?” 모기 물렸을 때…의외로 도움되는 것들?

모기에게 쏘이면 가렵고 붓는 이유는 뭘까. 모기는 히루딘(hirudin)이란 물질을 인체에 주입한다.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서다. 히루딘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히스타민이 분비되고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모기에 물렸을 때 전용 파스를 바르는 게 좋다. 물파스도 잠깐 시원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