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의 헬스앤]

“여보, 미안해. 평생 고생만 시켰어”...중년·노년 남편이 변하는 이유?

70대 남편은 젊을 때에 비해 스트레스가 적다. 은퇴한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직장 일이나 대인관계에서 치이는 일이 많지 않다. 만나기 싫은 사람은 안 만나도 생활에 지장이 없다. 반면에 이런 남편들과 함께 사는 중년-노년 여성들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늘어난다. 특히 은퇴 후 “밥 달라”고 보채며 집에서 세끼를 모두 먹는 남편이 있다면 속에서…

[셀럽헬스] 배우 손지나 염색 못하는 이유

'연진이母' 손지나 "백발 그대로 둬"…염색하면 진물난다고, 왜?

배우 손지나가 새치 염색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배우 지대한과 손지나가 찾아와 배역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먼저 지대한은 “제가 영화를 30년 정도했다. 단역부터 조연까지 하면서 착한 역할을 해본 적이 없다. 형사도 착한 형사 말고 비리 형사”라며 “저희 그렇게 악하지 않다. 눈도…

숙취 상태 인지 및 정서 테스트 결괴...문제 해결 능력, 기억력, 주의력 등 핵심적인 인지 기능 저하되고 감정조절도 잘 안돼

"술 마신 후 숙취 올라와?"...뇌가 멍한 상태, '이것' 조절도 안된다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개인 음주 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가운데, 술 마신 다음날 숙취가 뇌 사고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크레이그 건 박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숙취는 사람들의 사고력을 둔화시키고 감정 조절 능력을 떨어뜨렸다. 연구는 18세에서…

[Voice of Academy 16-학회열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해방 직후 스타 의사들이 설립한 국내 첫 학회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945년 광복 한 달 뒤 국내 의학계에서 처음으로 출범해 지금까지 80년 가까이 정신질환의 편견과 싸워온 학회다. 구한말까지 각종 정신질환은 ‘귀신들린 병’으로 치부됐고 개화기 의료선교사들에 의해 정신의학이 소개됐지만, 정신건강의학과 클리닉의 문턱이 지금처럼 낮아지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학회는 마음의 병이 치료될 수 있도록 정부,…

[Voice of Academy 16-인터뷰] 안용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조현병 환자 강제입원 거부권만 인권인가요?”

20대 여성이 부모가 부른 사설 구급대를 통해 정신병원에 실려왔다. 여성은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울부짖었고 부모는 침통한 표정만 지을 뿐 말이 없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여성을 다각도로 진단했더니, 전형적인 피해망상장애로 드러나 급히 입원시켰다. 환자가 법원에 제소하자, 전문의는 법원에 입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서와 탄원서를 제출했다.…

국내 기업 참여 잇달아...동남아 등 수출 확대

K-톡신 다음은... '리쥬란' 앞세운 K-스킨부스터?

스킨부스터가 보툴리눔 톡신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스킨부스터의 대표주자 격인 파마리서치의 리쥬란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자 스킨부스터 시장이 얼마나 커갈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가운데 해외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휴메딕스는 조직재생의학 전문기업인 엘앤씨바이오와 협력해 새로운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만성 미루기는 스트레스로 이어져

"오늘 할 일, 내일 하면 되지!"...미루고 미루는 습관, 도대체 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는 말은 많은 사람을 뜨끔하게 한다. 차일피일 일을 미루는 건 인간이 속성처럼 느껴진다. 미루기에 대해 대중 과학 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가 정리했다. 영국 더럼대 심리학과 푸시아 시로이스 교수는 “일 자체보다 활동에 수반되는 감정이 사람들을 움츠러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대학 때 과제를 할 때…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에 이은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

삼바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 유럽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가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황반변성치료제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퓨비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두 번째 안과질환 의약품이다. 기존 안과질환 치료제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영양 성분이 서로 만나서 체내 흡수와 소화 방해

“토마토에 설탕 쳐서 먹지 말고”...같이 먹으면 역효과 일으키는 음식은?

같이 먹으면 맛도 영양도 시너지 효과, 즉 상승효과를 내는 음식 조합이 있다. 사과와 초콜릿은 궁합이 잘 맞는 대표적인 예다. 초콜릿의 플라보노이드와 사과의 케르세틴 성분이 만나 항산화 물질이 더욱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함께 먹으면 오히려 서로 역효과를 내는 음식 조합도 있다. 영양 성분이 서로 만나서 체내 흡수와 소화를 방해하는…

64세에 시작해 70세에 파워리프팅 세계 챔피언 된 여성 사연

"이 근력 70대 맞아?“…64세부터 ‘이 운동‘해 세계챔피언, 무슨 일?

60대에 파워리프팅을 시작해 70세에 세계 챔피언이 된 여성이 있다. 영국 매체 더미러의 보도에 의하면, 노섬벌랜드 홀트위슬에 사는 수잔 사부다는 일주일에 약 10시간씩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 네 명의 자녀를 둔 그는 64세에 파워리프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캐나다, 스페인, 헝가리,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했다. 2020년부터는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