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매일 체중 측정하면 숫자 집착 탓 섭식장애 등 우려…어른·청소년, 주1회·특정 요일에 체중 측정 바람직
"매일 체중 재지 말아라!"...건강에 역효과, '이 횟수'가 적당, 왜?
가정용 체중계가 보급되기 전엔, 몸무게를 재는 일이 극히 드물었다. 청소년은 학교 신체검사 때, 어른은 직장 신체검사나 병원 진료 때 체중을 측정했다. 언제부턴가 사정이 확 달라졌다. 사우나에서 땀을 뺀 뒤에도,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한 뒤에도 체중계 위에 올라섰다. 특히 집에서도 손쉽게 몸무게를 잰다. 어떤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을 달아, 운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