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여름등산에도 긴팔 재킷 꼭 챙겨야

40대 주부 선정희 씨는 등산을 좋아하는 남편을 따라 산에 갔다가 서너 시간 사이에 더위와 추위로 고생하는 경험을 했다. 선 씨는 여름이라고 반바지, 반팔셔츠의 가벼운 등산복차림으로 산에 올랐다. 산 중턱에서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더웠고 산 정상에서는 입술이 파래질 정도로 추웠다. 산은 100m 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0.6도씩 낮아지고, 초속 1m의 바람에

무좀-머리버짐, 애완동물로 감염되기도

경기도 성남에 사는 주부 이모씨(35세)는 8살 난 딸아이의 머리를 빗겨주다가 빨간 자국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이씨가 어렸을 때 학교 친구들이 종종 걸렸던 머리버짐(두부백선)이었던 것이다. 두부백선은 발에 무좀이 생기게 하는 곰팡이가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씨는 집안에 무좀 걸린 사람이 없는데 이런 병이 왜 걸렸을까 하는 의문을 떨치지 못했으나

제모-보톡스-박피-레이저 피부과 시술 후 관리

예전부터 여름에는 점 빼지 마라는 속설이 있다. 피부과 시술로 점을 빼면서 해당 부위가 약해진 상태로 어느 계절보다 강렬한 자외선으로 피부 재생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또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흘러내리는 땀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여드름이 여름에 더 심해지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고 여름이라해서 피부과 시술을 안 받을 수는 없다

임상시험, 잘 이용하면 ‘공짜 명약’

“김미영 씨는 현재 1차 치료제가 잘 듣지 않습니다. 2차 치료제를 적용해야 하는데 지금 새로운 류마티스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한번 참여 해보는게 어떨까요? 관심이 있으시면 자세하게 설명할 테니 한 번 들어보시고 생각해 보세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치료중인 김미영(56, 가명) 씨는 ‘임상시험’이라는 말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아직 시판되지

혈액검사로 폐경시기 정밀하게 예측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언제 해당 여성의 폐경이 올 것인가를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 됐다.  여성들은 가족계획은 물론 폐경 이후의 인생계획을 좀 더 효과적으로 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란 샤히드 베헤슈티 대학교의 라메자미 테흐라니 박사팀은 20~49세 사이의 여성 266명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항뮬러관 호르몬이라는 호르몬 수치를 측정해 여성의 폐경기 시점을

고밀도 지방단백, 당뇨 여성에게는 오히려 해롭다

심장병을 막아주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통하는 고밀도 지방단백질(HDL)이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여성에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콜레스테롤은 일반적으로 몸에 좋은 HDL과 몸에 나쁜 저밀도 지방단백질(LDL)로 나뉜다. HDL의 수치는 높을수록 심장병 위험을 줄여 주고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

뇌 노화 막으려면 비타민D부터 챙겨라

뇌 기능이 노화하는 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인지 기능과 충분한 비타민D 공급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 전염병학자 캐서린 터커 박사 연구진은 자택에서 요양하는 65~99세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한 그룹,

악몽 자주 꾸는 이, 정신건강 불안정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같은 정신관련 질환을 겪을 위험이 5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를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 등이 보도했다.   독일 정신건강중심연구소 마이클 슈레들 박사팀은 9,000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평소 악몽을 얼마나 자주 꾸는지, 그리고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악몽은 안구

차두리는 머리에 선크림 발랐을까?

국가대표 축구 대표팀의 차두리처럼 머리를 밀거나 선천적으로 대머리인 사람은 머리에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줘야 자외선의 해악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선크림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퀜비 에릭슨 교수 연구진은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 선크림을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바른 사용법을 발표했다.

기네스 펠트로, 골다공증 걸린 까닭은?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37)가 골다공증에 걸렸다고 그녀의 주치의가 기네스의 블로그에서 밝혔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와 정상적인 뼈에 비하여 골밀도가 낮아져 ‘구멍이 많이 난 뼈’를 말한다. 뼈엉성증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30대의 기네스가 골다공증을 앓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기네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