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는 머리에 선크림 발랐을까?

“민머리는 선크림 머리에도 발라야”

국가대표 축구 대표팀의 차두리처럼 머리를 밀거나 선천적으로 대머리인 사람은

머리에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줘야 자외선의 해악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선크림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퀜비 에릭슨 교수 연구진은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

선크림을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바른 사용법을 발표했다.

에릭슨 교수는 “공원에서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스프레이를 이용해 선크림을 발라줄

때 너무 멀찍이 뿌려 아기의 피부에 흡수되는 선크림 양이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또 사람들이 피부에 바르는 선크림 양이 피부를 보호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선크림을 바를 때는 효과가 적절히 날 수 있도록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며

그에 관한 몇 가지 방법을 발표했다. 아래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발표한 선크림

올바르게 사용하는 4가지 방법.

△성인은 양주용 작은 유리잔 양만큼 선크림을 짜서 온 몸에 고루고루 발라야

한다. 귀나 목뒤, 발등, 그리고 대머리인 사람은 머리에도 꼼꼼히 발라야 한다.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발라야 하고 물놀이 할 때는 2시간 마다 덧발라줘야

한다.

△선크림을 스프레이 형태로 바를 때는 몸에서 6~8cm 정도 거리를 두고 뿌리며,

그 후에도 피부에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문질러 줘야 한다.

△선크림의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넘은 선크림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미국식품의약국(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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