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종언 기자
미디어본부
건강의료팀 임종언 기자입니다. 어려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겠습니다. 의료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양쪽 귀에 '다른 소리' 들리자...잠 드는 시간 절반 '뚝'
수면유도제 등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전자기기만을 활용해 잠에 드는 시간을 절반 가량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비약물 불면증 치료법이 나올 수 있다는 학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이우진 교수팀의 최신 연구 내용이다. 특정 뇌파를 유도하는 '동적
"서로 조금씩 양보" 의정타협 외치던 이건주 폐암환우회장 별세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갈등 상황에서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 보장을 위해 의·정 양측의 '양보와 타협'을 주장했던 이건주 한국폐암환우회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2001년 위암 진단을 받은데 이어 2016년 폐암 진단을 받아 20여년 간 투병 생활을 했다. 2020년에는 폐암환우회를
자외선의 계절 여름...외출 전 '이때' 선크림 발라야
화요일인 21일은 중부 지방과 경북권에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이는 피부 건강에
의대생 99% 휴학·수업거부... 70% "필수의료 전공 안할 것"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 99%가 휴학계를 제출하거나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의료를 희망하는 학생 비율도 큰 폭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를 통해 현 상황을 해결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20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
충북대병원 교수, 사직서 최초 수리... "타병원 이직, 사직 의사 커"
충북대병원에서 의대 교수의 사직서가 최초로 수리됐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발발로 이 병원 교수 200명 중 60% 가량이 사직서를 냈으나 실제로 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충북대 측에 따르면 이 병원 정형외과 김석원 임상교수가 지난 10일 외래 진료를 마지막으로 출근하지 않고
정부 "전공의와 일대일 공개 대화 찬성...복귀 600명"
일부 전공의들이 정부와 대화 의사를 밝히면서 정부가 '일대일 대화'와 '공개 대화' 모두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1:1) 대화의 의지가 있다. 국민께 투명하게 알릴 수 있는 공개된 대화도 좋다"며 "이제
"간호사, 5년 내 80% 퇴직...한 번 쓰고 버리는 ‘티슈’ 신세"
간호사들이 스스로를 '티슈노동자'라고 자조했다. 의료현장에서 필요할 때는 처우 개선을 약속하며 도움을 요청받지만, 정작 약속이 지켜지진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20일 대한간호협회(간협)는 국회에사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 임기
정부 "내년 입학전형 신속히 마무리...전공의, 오늘까지 돌아와야"
정부가 의대 증원 마무리를 위해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는 한편, 전공의에게는 재차 병원 복귀를 촉구했다. 집단 사직 3개월을 꽉 채우면서 연내 전문의 자격 취득이 어려워진다는 이유에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내년도 대학입시에 더 이상 혼란이 없도록
2022, 건보 보장률 65.7%, 전년 比 올라...암환자 보장은 ↓
2022년 전체 진료비 중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진료비 비율을 나타내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65.7%로 전년보다 1.2%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암환자 비급여 진료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4개 중증 질환 보장률이 80.6%로 전년보다 3.4%p 하락했다.
17일 국민보험공단은 '2022년도 건강
의료계, 항고심 기각에 "필수의료 현장 떠나는 결과 낳을 것"
의료계는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정부 손을 들어준 데 대에 "의료인들이 필수의료를 현장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의대 증원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소통 내용을 공개하라고 17일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의학회·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