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헬스케어 IT에 2억2천만달러 투자

130개 지역 신청에 15개 시범 지역 선발

미국 연방 정부가 헬스케어 IT 산업 육성을 위해 15개 시범 지역을 선정하고 총

2억2천만달러(2천4백5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국 정부의 투자는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만 명의 미국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과  캐슬린 시빌리우스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제회복

및 재투자계획’의 하나로 ‘헬스케어IT 국가 조정관’을 통해 이번 계획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해 신청한 지역은 130곳이나 됐으나 치열한

경쟁 끝에 ㅂ15개 지역만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지역민의 전자건강기록(EHR) 구축을

통해 더  현명하고 낮은 비용으로 국민건강을 챙기는 개척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정부의 투자는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이며 당장 수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오클라호마의 툴사 등 15개 지역에서는 의사 병원 환자 건강

커뮤니티 정보가 한데 모이게 되고 당사자간에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한다. 지역민의

암 진단, 당뇨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툴사지역만 해도 일년에 1,100만달러의 의료비가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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