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를 위한 ‘뇌건강 포럼’ 개최

1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뇌건강 포럼에서 후지노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디알비앤에이치]
나이가 들면 누구나 한번쯤은 걱정하는 질환인 치매. 뇌의 인지기능이 손상되는 치매 원인은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퇴행성 질환 등 다양하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추정 치매 유병률은 10%를 넘어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4일 대한약사회관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뇌건강 포럼이 열렸다.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혁 박사가 “잠든 당신의 뇌를 깨워라” 주제로 1부 강의를 가졌고, 일본 큐슈대 의대 후지노 다케히코 명예교수가 “뇌 피로와 플라즈마로겐” 주제로 2부 강의를 진행했다.

플로즈마로겐은 인체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 중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지질, 콜레스테롤,단백질과 함께 생체막의 주요 성분인 인지질은 뇌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다. 후지노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플로즈마로겐 감소가 치매 등 인지기능 관련 질병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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