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얼굴 부울 때 ‘이것’만 마셔 부기 뺀다…뭐길래?

[셀럽헬스] 하원미 부기 제거 방법

하원미가 부기 제거를 위해 물이랑 차만 마신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원미’ 영상 캡처]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부기 제거 비법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하원미Vlog] 내돈내산 올리브영 간식 리뷰, 다이어트&건강 간식, 나만의 BEST 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하원미는 자신이 ‘평생 다이어터’라며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한테 간식과 야식은 평생의 숙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만의 부기 빼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밤에 야식을 먹으면 아침에 바로 붓는다. 그러면 내 몸에 조금 벌을 준다”며 “엄청 많은 양의 소변을 3~4번 볼 때까지 그날은 물이랑 차만 마신다. 이후 거울을 보면 얼굴이 핼쑥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원미는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조금 단식이다. 그래서 바로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뇨 작용 촉진하면 부기 빠지지만 역효과 일어날 수도

하원미가 추천한 방법은 실제로 부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음식을 먹으면 나트륨을 비롯한 노폐물 배출과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 이뇨작용을 돕는 음식으로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옥수수수염차와 팥차 등이 있으며 녹차, 홍차, 커피 등도 카페인이 들어 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하지만 이들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필요한 수분까지 빠져나가 탈수에 이를 위험이 있다. 특히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두근거림, 흥분, 불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을 배출하겠다고 많은 양의 물을 들이키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만약 만성 신부전이나 심부전을 앓고 있는데 수분을 과다 섭취하면 혈액량, 체액량이 늘어나 오히려 몸이 더 부을 수 있다.

따라서 부기를 안전하게 제거하려면 먼저 나트륨 과다 섭취를 피하고, 하루 1.5~2L의 물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고구마, 콩, 사과,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음식 섭취 외에 부기를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림프 마사지가 있다. 얼굴이 부었을 때는 귀 뒤쪽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압하다가 쇄골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면 부기가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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