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이 10억!…체중 줄이려면 바꿔야 할 저녁 습관

저녁식사 후 되도록 먹지 말고, 잠 잘 자야

페퍼민트차
허브차는 저녁식사 후에 마시면 숙면을 유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 세계 비만 인구가 10억 명 이상으로 1990년 이후 두 배 넘게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성인 8억7900만 명, 어린이 및 청소년 1억5900만 명이 비만 증세를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만을 예방하거나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그런데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할 때면 끊임없이 유혹하는 일이 생긴다. 집에 돌아와서도 유혹은 계속된다.

저녁에도 유혹에 빠지기 쉬운 나쁜 습관들을 가지고 있으면 하루 종일 공들인 다이어트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 미국 정보 매체 ‘피트슈가(Fitsugar)’ 자료를 토대로 체중 조절을 위해 바꿔야 할 저녁 습관을 알아봤다.

저녁식사 후에는 되도록 먹지 않기=쉴 때에는 생각 없이 스낵을 먹기 쉽다. 따라서 저녁식사 후에는 먹을거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게 힘들다면 스낵 대신에 뱃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페퍼민트 차 등을 마시는 게 좋다.

정말 출출할 때는 차나 견과류 간식=저녁식사를 일찍 했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배가 정말 고플 수가 있다. 이럴 때는 건강에 좋은 간식거리를 골라 적당히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카페인이 들지 않은 허브차나 견과류 등이 좋다.

충분한 수면=잠을 잘 자고 나면 다음날 일을 하는 데 충분한 에너지를 갖게 한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한 사람은 숙면을 취한 사람보다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거나 허브차를 마시면 긴장이 풀리면서 잠이 잘 온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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