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 초정밀 유전체분석 ‘아비티(AVITI)’ 도입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가 초정밀 유전체분석(시퀀싱) 시스템 ‘아비티(AVITI)’를 도입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가 개발한 유전자 분석 시퀀서(sequencer)다. 소량의 시퀀싱 데이터 생산량만으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 호평을 받아왔다. “게놈당 200달러 또는 GB당 2달러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 품질의 시퀀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테라젠바이오는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2개의 독립형 플로우 셀로 개별 레인을 지정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면서 “각각의 플로우 셀을 모두 채우지 않아도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 연구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엘리멘트 바이오사이언스 몰리 허 CEO도 “거대한 바이오 시장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테라젠과 함께 파트너십을 최초로 맺게 되어 기쁘다”며 “테라젠의 훌륭한 BI 데이터 분석력과 아비티의 기술력으로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했다.

이를 위해 엘리멘트 바이오사이언스와 테라젠은 12~1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유전체학회(KOGO)에 참석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테라젠 황태순 대표 역시 “테라젠은 향후 아비티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및 NGS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BI 경쟁력과 TAT 경쟁력을 갖춰갈 예정”이라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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