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두려운 백반증 환자, ‘이것’ 많이 먹어야

[오늘의 건강] '세계 백반증의 날'…백반증 개선하는 생활 습관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다가 오후부터 전라권·경남권, 밤엔 충청권과 경북권남부 등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경남권 50~120㎜ ▲충청권·경북권 2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6월 25일은 ‘세계 백반증의 날’이다. 세계 백반증 재단이 백반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백반증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1년 제정했다. 2009년 이날은 생전 백반증을 앓았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외부 자극, 항산화 효소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백반증이 있다면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백반증 환자의 피부는 자외선을 막는 능력이 부족해 일광화상을 입기 쉽고,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그을리면 평소 보이지 않던 백반증까지 두드러져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출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한다. 평소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여러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체내 활성산소의 균형을 맞추면 백반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