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은?

셀트리온·HK이노엔 등 13개 기업,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7곳도 동행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민방문 경제사절단에 셀트리온 HK이노엔 등 13개 제약바이오기업 대표가 동행한다.

또 디지털헬핼스케어 분야에서는 웰트 등 7개 업체가 동행하고, 관련 협회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미국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사절단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으로,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85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 등 총 122개로 구성됐다.

제약바이오분야에서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에이치케이이노엔 곽달원 사장 ▲영케미칼 윤한성 대표이사 ▲메디픽셀 송교석 대표이사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 ▲진캐스트 이병철 공동대표 ▲지놈앤컴퍼니 서영진 대표이사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이사 ▲셀러스 유인철 부대표 ▲시프트바이오 남기훈 사내이사 ▲아이엠비디엑스 문성태 대표 ▲소젠 최상윤 대표 등이 동행한다.

디지텔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웰트 강성지 대표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이사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 ▲에어스메디컬 이혜성 ▲지비소프트 박기범 대표이사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 ▲테서 홍아람 메디컬 디렉터등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관련협회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이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사절단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美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여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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