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을 때 상추 대신 취나물을?

[오늘의 건강] 제철 맞은 취나물의 건강 효능

탄력있는 식감과 쌉쌀한 향이 매력적인 취나물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건조한 가운데 수도권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대기질이 나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탄력있는 식감과 쌉쌀한 향이 매력적인 취나물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활력 보충에 효과적인 비타민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이맘때 느끼기 쉬운 춘곤증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취나물에는 클로로젠산, 폴라보노이드, 사포닌 등의 항산화 성분도 많아 섭취 시 노화 방지와 암 예방,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과 체내 유해 염분을 배출하는 칼륨도 들어있다.

이렇듯 몸에 좋은 취나물은 고기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아미노산 가열분해물을 80%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취나물에는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이라는 독성 물질도 있기에 어린잎을 제외하고는 꼭 데쳐 먹어야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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