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주꾸미,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오늘의 건강] 주꾸미가 몸에 좋은 이유

주꾸미와 미나리를 함께 먹으면 간 해독작용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황사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나쁘겠다. 오후부터는 충남권 남부 내륙과 충북, 전라권, 경북권, 경남 서부, 강원 영동에도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매력적인 주꾸미가 제철을 맞았다. 봄철 주꾸미는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영양도 가득 올라 환절기 건강에 매우 이롭다. 특히 주꾸미에 풍부한 타우린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이맘때 춘곤증으로 잃어버린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또 주꾸미에 함유된 철분과 인 성분은 신경의 긴장감을 완화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숙면을 취하게 한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풍부해 빈혈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 중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한편, 주꾸미와 맛이나 영양면에서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식품이 있다. 바로 돼지고기와 미나리다.주꾸미의 타우린은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을 중화하는 효능이 있다. 여기에 미나리까지 곁들이면 상큼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 주꾸미의 간 해독작용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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