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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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디스크로도 불린다. 척추뼈 사이에 위치해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구조물이다. 추간판의 가운데는 젤리같은 수핵이 들어있고 주변은 수핵을 둘러싼 섬유륜이라는 막이 있다.

척추는 목뼈(경추), 등뼈(흉추), 허리뼈(요추), 엉치뼈(천추), 꼬리뼈(미추)로 구성돼 신체를 지지하고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은 쿠션 역할을 하면서 중심을 유지하지만 무리한 힘이 계속 가해지면 추가판이 밖으로 돌출된다. 심한 경우 막이 터지면서 수핵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통산 후방으로 돌출되는데 목에 생기면 목 디스크, 허리에 생기면 허리 디스크라고 불린다. 이렇게 추간판이 돌출돼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고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을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한다. 발생 빈도는 허리 디스크가 가장 흔하고 목 디스크, 등 디스크 순위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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