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푸석푸석 건조한 피부, 개선하려면?

[오늘의 건강] 겨울 피부 관리 수칙

겨울의 건조한 공기, 차가운 바람, 실내 외 온도차 등은 피부를 상하게 하고 노화와 트러블을 일으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일부 지역에도 비 또는 눈 소식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최근 거울을 보았을 때 거칠고 푸석한 피부와 마주했다면? 계절의 변화 때문일 수 있겠다. 겨울의 건조한 공기, 차가운 바람, 실내 외 온도차 등은 피부를 상하게 하고 노화와 트러블을 일으킨다. 겨울철, 꼭 알아둬야 할 피부관리 수칙을 소개한다.

1. 주 1회 각질 제거하기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 세포가 제때 탈락하지 못해 피부 표면에 겉돌기 쉽다. 묵은 각질은 안색을 칙칙하게 만들고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을 유발한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스크럽제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각질만 녹이며 피부 미백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우유 마사지도 좋은 방법이다.

2. 적절한 온도와 습도 맞추기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로 18∼20℃를 권장했다. 다소 쌀쌀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지 않아야 피부와 몸에도 무리가 덜 가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실내 습도는 40~60%인데 난방을 하면 10%까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2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를 하도록 한다.

3.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다. 자외선은 1년 내내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스키장을 비롯해 눈이 있는 곳은 자외선이 반사돼 여름의 몇 배에 달하는 양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하게 바르고 가능하다면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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