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인후통…코로나19·독감 증상 차이는?

[오늘의 건강] '트윈데믹' 증상 구분해 진단·치료

코로나19 및 독감 예방수칙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16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2도 정도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1~10도, 낮 기온은 12~18도 정도라고 발표했다.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5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 충남 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된다.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낮 기온도 전날보다 2도 이상 높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강릉 8도, 대구 5도, 광주 7도, 제주 12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강릉 17도, 대구 16도, 광주 16도, 제주 18도 등이 예상된다. 아침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려 농작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요구된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문진 시에 반드시 최근 3개월 이내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에 대해 전달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검사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의 주요 증상은 마른 기침과 인후통, 발열, 피로 근육통, 후각 미각 손실 등이다. 유전자증폭검사(PCR)나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검사 가능하다. 의심 증상이 있어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면 현재 검사비는 무료이며 진료비가 별도 청구된다. 환자 입원·격리 치료 비용은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의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기침 및 콧물, 인후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 등이다.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은 3~4일간 지속되고 기침 인후통은 해열 이후에도 며칠 간 더 지속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도 PCR과 RAT를 통해 검사가 이뤄진다. 검사 양성자는 항바이러스제 처방시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예방접종 완료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 콧물 발열 등 유증상자와 접촉 피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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