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오늘의 인물]

[사진=뉴스1]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가정의상’을 수상했다. 정 전 청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였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및 예방의학으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은경 전 청장은 2015년 메르스가 전국적 유행을 할 때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으로 감염병 유행을 억제하는 일선에서 일했다. 특히 2019년 코로나19가 전세계적 유행과 동시에 우리나라에서도 대유행을 시작할 무렵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우리나라 코로나 방역의 수장 역할을 해왔다.

2020년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되어 코로나19 유행 억제를 위한 방역대책을 이끌어왔다. 정은경 전청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일차의료를 책임지며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앞장서는 가정의학 의사로서 공직에서 일하는 보람에 대해 말하며 향후 가정의학 의사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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