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베이비부머 타깃 ‘헬스케어 플랫폼’ 어떤 것 있나?

간병·요양 중심 돌봄 서비스 플랫폼...개인 맞춤형으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대적으로 많은 자산을 축적한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 출생)가 시니어(노년)층에 진입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시니어 케어에 접목시킨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기존 시니어층과 비교할 때 적극적이며 합리적인 소비를 하며 노후 준비를 위해 보유 자산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니어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어 시니어 케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2040년에는 60세 이상 은퇴자가 산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7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17.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임메드는 간병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간병에서 요양으로 확장해 시니어케어 토탈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3월 간병인 플랫폼을 활용한 병원 및 요양간병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 예정이다. 또 장기 요양수급 서비스를 디지털 서비스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시니어 데이케어센터인 더드림헬스케어를 인수하기도 했다.

에임메드 김선혁 본부장은 29일 디지털헬스산업협회 2차 정책 세미나에서 “간병 요양 테크 등 시니어 케어 시장 규모는 26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간병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니어 케어 트랜드는 요양원 혁명에서 드러나고 있다. 노년학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되어 음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일본에서는 유치원과 노인 주거시설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 등장했다”면서 “영유아와 노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을 제공해 등하교나 운동을 함께 하고, 노년층이 돌봄 역할을 하는 등 세대간 교류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니어 케어 기업의 사례로는 △케어네이션 △케어닥 △좋은케어 △케어링 등을 소개했다. 케어닥은 간병인 플랫폼, 간병인 일자리, 방문요양, 재택돌봄 등을 제공한다. 좋은케어는 간병인 매칭 플랫폼으로 직영 간병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케어링은 방문요양 시장을 1차적 타켓으로, 토탈 케어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다.

시니어 케어 산업도 장기적으로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ICT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다. 시니어 요양에서 간병사업 데이터를 연계해 맞춤 서비스 등 추천·제공이 가능하다.

김 본부장은 “시니어 케어 방향은 돌봄 프로그램 매칭과 요양시설 맞춤 서비스 연계, 회복 연계 등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건강관리 증진 앱, 취미 여가생활 등을 접목해 통합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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