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복분자, 여성에게도 좋은 이유

[오늘의 건강] 복분자의 건강 효능과 보관법

복분자는 여성 건강에도 이로운 점이 많다.[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3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톡톡 터지는 상큼함이 매력적인 복분자가 제철이다. 흔히 복분자는 남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여성 건강에도 이로운 점이 많다. 복분자의 건강 효능과 보관법을 소개한다.

잘 익은 복분자 특유의 검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한다. 특히 여성의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호르몬 변화를 조절해 우울증, 안면홍조, 기분 변화 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복분자에 든 비타민C와 케라틴은 피부와 모발을 윤기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칼슘, 인, 철분, 엽산, 아연 등의 성분은 여성에게 흔한 골다공증과 빈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게다가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체중감량 중 간식으로도 안성맞춤.

한편, 복분자는 검붉은 빛이 돌고 단단한 것이 좋다. 바로 먹을 때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씻지 않은 채 먹을 만큼 소분해 얼려두도록 한다. 물에 씻음과 동시에 과즙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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