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이 구강 관리 사업 강화를 위해 구강 벤처 기업을 인수한다.
대웅은 5억 원을 투자해 구강 건강 관련 제품 및 솔루션 개발,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에스티에이치이솔루션 지분 3만1909주(6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티에이치이솔루션은 2010년 서울대학교 치과 대학 교수 10명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의 투자를 통해 설립된 구강 건강 관리 벤처 회사다. 국민 구강 건강 향상과 치과 의료 산업 선진화를 목표로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구강 건강 관리법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치약과 칫솔 등으로 2017년 약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윤재춘 대웅 사장은 “헬스 케어 전문 기업과 구강 건강 전문가의 콜라보를 통해 구강 건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연구 개발(R&D)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된 구강 관리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 국민 생애 주기별, 생활습관별에 따라 맞춤형 올바른 구강 관리 솔루션을 전문가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덴티가드 센서티브(시린이전용) 치약 외 잇몸관련 의약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대웅과 대웅제약은 구강 관련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 기기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